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의료상담

제법무한한망고

제법무한한망고

절박뇨 과민성방광 치료방법 약 추천해주새여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기저질환

11월달 방광염 치료후 12월 초에 후유증 남아있음

원래 절박뇨 진단을 받았었는데 약먹고 하다보니까 몇달은 괜찮았는데 12월달에 다시 심해져서 갔더니 염증은 없고 후유증 같은거라서 스트레스 받은거 있다고 하셨는데 절박 뇨가 일상생활이 엄청 힘든장도가 아니라 더 안갔었는데 오늘 버스타기전에 오줌이 조금 마랴웟는데 버스에 지릴거 같아서 중간에 내랴서 오줌을 쌌는데도 오줌 마랴운 느낌 리들고 스카가서 한번더 쌌는데 그렇게 많이 나오디는 않 고 적게 나오지도 않았는데 계속 오줌 마려운 느낌이 나도 참아봤는데 40분정도 참다가 한번거 화장실 와쑈-ㅂ니 다.. 이거 어떻게 해결하죠 반년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병원은 또가자니 가기 민망하고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약을 추천해주세여 진짜 안되면 병원을 한번더가고 아픔이나 밤에 일어나서 오줌은 안싸여 제발 도와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말씀하신 양상은 염증이 없는 상태에서 절박뇨와 잔뇨감이 지속되는 전형적인 과민성방광(overactive bladder) 또는 방광 과민 상태에 가깝습니다. 특히 방광염 이후 후유증, 스트레스, 불안이 겹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방광 자체의 염증보다는 방광 감각 신경이 과민해져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마려움” 신호가 과도하게 전달되는 상태로 이해합니다. 통증이 없고, 야간뇨가 없으며, 실제 배뇨량이 아주 적지 않은 점도 이와 맞습니다.

    치료는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첫째, 생활·행동요법이 기본입니다. 카페인 음료, 탄산, 에너지드링크는 중단하고, 물은 소량씩 나누어 섭취합니다. 화장실에 자주 가는 습관이 있으면 오히려 방광 용적이 더 줄어들 수 있어, 가능한 범위에서 배뇨 간격을 서서히 늘리는 방광훈련이 도움이 됩니다. 긴장 상황에서 증상이 심해지므로 복식호흡, 긴장 완화도 중요합니다.

    둘째, 약물치료입니다. 이 단계는 약국이나 인터넷으로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효과가 입증된 약들은 모두 전문의약품입니다.

    항무스카린제 계열: 솔리페나신, 톨테로딘 등

    베타-3 작용제: 미라베그론

    이 약들은 방광 수축을 줄이고 절박감을 완화시키는 표준 치료로,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1차 약물로 권고됩니다(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보통 2주에서 4주 지나면서 효과가 나타나며, 이전에 약을 먹고 좋아졌던 병력이 있다면 재투약 반응도 좋은 편입니다.

    셋째, 약국에서 시도할 수 있는 것은 보조적 수단에 불과합니다. 크랜베리, 호박씨, 쏘팔메토, 마그네슘, 진정 목적의 한방·건강기능식품은 과민성방광 치료 근거가 매우 제한적이며, 현재 증상 정도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일시적 심리 안정 외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점은 “민망해서 병원을 안 가는 것”이 오히려 증상을 고착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민성방광은 젊은 남성에서도 드물지 않고, 비뇨의학과 외래에서 매우 흔하게 보는 질환입니다. 지금처럼 일상 기능이 깨질 정도라면 재진은 과도하지 않습니다. 통증, 혈뇨, 발열, 야간뇨가 새로 생기지 않는 한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약물치료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요약하면, 현재 상태는 혼자 참아서 해결될 가능성은 낮고, 약국이나 인터넷 약으로 대체할 수 있는 단계도 아닙니다. 이전에 효과 있었던 약을 기준으로 비뇨의학과에서 재평가 후 약을 다시 쓰는 것이 가장 근거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