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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종의 고기를 먹으면 미치는건가요?

사람이 인육을 먹으면 뇌에 구멍이 뚫려서 죽는다고 하고 소도 같은 소를 먹어서 광우병이 생긴다던데 그럼 돼지가 돼지고기를 먹어도 병에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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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말벌290
    작은말벌290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이 인육을 먹어서 뇌에 구멍이 뚫리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는 일부 온라인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거짓 정보입니다. 인육을 먹어도 인체 내에서 소화되고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일반적인 식품 중 하나입니다.

    소를 먹어서 광우병이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광우병은 사육 동물에게 발생하는 전염성 중추신경계 질환 중 하나이며, 돼지에게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돼지고기를 먹는 것이 광우병에 걸리는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돼지고기는 제대로 조리하지 않으면 사람에게 병원체를 전파할 수 있는 세균이나 기생충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이 인육을 먹으면 뇌에 구멍이 뚫려서 죽는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과거에 유포된 믿음이나 유전적인 질환, 또는 근거없는 소문 등으로 인해 생긴 오해입니다.

    반면에, 소를 먹어서 광우병이 생긴다는 이야기는 옳은 정보입니다. 광우병은 프리온병이라는 질환으로, 병원체가 아닌 변성 단백질이 뇌의 신경세포를 파괴하여 발병됩니다. 이 질환은 소의 중추신경계에서 발생하며, 소가 감염된 사료를 먹으면 사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돼지는 광우병에 감염되지 않으며, 돼지고기를 먹어도 광우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돼지고기를 섭취하는 것도 안전하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돼지가 감염된 질병이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섭취하려면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한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돼지고기를 손때는 깨끗한 환경에서 철저한 위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돼지뿐 아니라 닭 개 소등 같은 계체를 먹이로 준다면 그냥 먹습니다 동족인걸 알고 모르고를 떠나 먹을수 있습니다 허나 이렇게 같은 동쪽으로 먹이로 계속해서 사용된다면 기존 없던 질병 새로운 바이러스가 생기기 쉽습니다 광우병도 소뼈 를 갈아서 준것이 원인이 되었지요 이러한점 외에 먹이로 줄것이 많은데 같은 동족을 먹이로 주는 인간이 문제가 있겠죠.



  • 안녕하세요. 서정욱 과학전문가입니다.

    같은 종을 먹으면 다른 종의 고기를 섭취할 때보다 많은 질병이 전이될 확률이 높습니다.
    돼지만 걸리는 질병, 소만 걸리는 질병과 같이 인간만이 걸리는 질병이 있듯이 동종에게서 걸리는 질병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광우병같은 경우 변종 프리온에 의해 발병하는데 이에 대한 대표적인 스토리가 있습니다.

    1950~60년대 파우아뉴기니에서 포레족이라는 부족이 광우병과 유사한 뇌에 구멍이 뚫리는 병에 집단 감염되었습니다. 이 질병은 쿠루병이 였으며, 이 부족은 가족이 죽으면 며칠간의 애도 후 그의 시체를 부족 사람들과 아이들이 나눠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포레족의 식인 풍습은 사랑하는 사람의 시체를 먹으면 그들의 영혼이 영원히 함께 한다는 믿음에 기인했습니다. 뇌와 엉덩이 등 부드러운 부분이 인기가 많아 죽은 사람의 가족 중 연장자나 딸, 자매 등 가까운 친척에게 뇌를 먹을 우선권이 있었다고 합니다. 문제의 시작은 부족 중 일부가 크로이츠펠트-야콥병에 걸렸고, 그렇게 사망한 사람의 가족들이 그의 뇌를 먹었다는 것에 있었습니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인종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발병하는 병으로, 원인은 뇌를 공격하여 구멍을 뚫는 변성 프리온입니다. 이 프리온은 조리나 소화 과정에서도 살아남으며 다른 뇌를 감염시킨다. 포레족 사람들은 시체를 불에 철저히 조리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감염자들이 늘어났고 포레족은 이 병에 쿠루병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식인 풍습은 1950년대에 없어졌지만 쿠루병의 긴 잠복기 때문에 이후에도 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며 2005년 이후로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병의 잠복기는 약 6개월~8년에 달한다고 합니다.

    1980년대 중반, 영국에서 처음 발생한 광우병은 소에게 일어난 쿠루병이었습니다. 변성 프리온에 뇌가 감염된 소를 갈아 사료를 만들고, 다른 소들이 그 사료를 먹으면서 다시 변성 프리온에 감염되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안된다는 측면보단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금한다고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돼지는 돼지고기를 먹어도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돼지는 돼지고기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여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뇌에 구멍나거나 광우병은 동족포식과는 크게 연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동족포식을 할경우 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것은 사실입니다 사체가 사망 이전에 병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병원체에 감염되어 있을 경우 그걸 먹을 경우 그대로 감염될 가능성이 다른 음식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가 소고기를 먹을 경우 광우병에 걸리는 사례를 보신 것 같네요.

    실제로는 소에게 동물성 사료를 먹였기 때문에 발생한 사례입니다.

    인간이 인육을 먹는다면, 이 것은 고기 때문보다는 인간을 먹었다는 사실로 인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미치는 경우가 생길 것 같기는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생선양식장에서도 죽은생선을 갈아만든 사료를 주고는 합니다.


    광우병도 소가 소고기를 먹어 생겼다고 완전하게 증명이 된것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수 과학전문가입니다.

    식인 행위가 지닌 최대 단점은 바로 질병입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 등은 같은 종 내에서 훨씬 쉽게 감염됩니다. 예를 들어 박쥐 체내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려면 바이러스 유전자에 어느 정도 돌연변이가 일어나야 하지만 사람끼리는 바이러스의 변이가 없어도 바로 감염이 일어나게 됩니다. 즉, 동종을 잡아먹는 행위는 곧 매우 높은 확률의 질병 감염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식인에 대해 나타나는 질병에는 쿠루병(Kuru)이 있습니다. 포어족 언어로 '공포에 떨다'라는 뜻인 쿠루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파푸아뉴기니의 동부 고원지대에 거주하던 포어족의 장례문화인 식인 문화에서 이 질병이 발견되었으며, 감염성 높은 뇌조직을 섭취하거나 상처 접촉으로 발병된다고 추정됩니다. 이 병에 걸리면 운동장애와 무력증, 두통, 관절통증, 다리경련 등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온몸을 떨고, 얼굴 근육을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어 마치 웃음을 짓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죽게 됩니다.

    돼지가 돼지를 섭취하게 되어 나타나는 병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나, 사람이 식인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질병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의 경우, 같은 종의 고기를 먹는 것이 광우병과 같은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광우병은 프리온 병원체(prion)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으로, 감염된 동물의 뇌와 중추신경계에 이 병원체가 쌓이면서 발생합니다.

    동물이 같은 종의 고기를 먹는 경우, 감염된 개체가 있다면 해당 개체의 뇌와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프리온 병원체가 다른 동물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광우병이나 유사한 질병이 전파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동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돼지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같은 종의 고기를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