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당뇨 환자 식후 걷기에 대해서 여쭤 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당뇨

복용중인 약

당뇨약 하루 두번 인슐린 오전 34투여

안녕하세여

당뇨 환자인데 식후에 걷기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그런데 가끔 안걸어도 당수치 재어 보면 비슷한거 같아서 이게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헷깔려요

저는 식후에 바로 걷는데요 2시간 정도 걷습니다

만보 정도 인데요

아침 저녁 두끼를 먹고 두번 걷습니다

하루 2만보를 걸어요

식후 걸으면서 식후30분이 되면 당뇨약을 먹고 그러고 있는데 식후 30분 걷는걸로 바꾸는게 좋은지 어떻게 걷는게 제일 좋은건지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루 2만 보를 꾸준히 걸으시는 것은 정말 훌륭한 자기 관리입니다. 먼저 운동 방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식후 혈당 관리 측면에서 걷기의 효과는 식사 후 언제 시작하느냐보다 얼마나 규칙적으로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다만 연구 근거상으로는 식후 15분에서 30분 사이에 시작하는 10분에서 15분의 가벼운 걷기가 식후 혈당 급등을 억제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식후 바로 2시간을 걸으시는 것도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장시간 걷기보다는 식후 초반 30분 이내에 시작하는 짧은 걷기가 혈당 스파이크 억제에는 더 유리합니다.

    인슐린을 오전에 34단위 투여하시고 경구 당뇨약도 하루 두 번 복용 중이신 상황에서 2시간 걷기는 저혈당 위험도 함께 고려하셔야 합니다. 걷는 도중이나 직후에 어지럽거나 식은땀, 손 떨림이 생긴다면 저혈당 증상일 수 있으므로 걷기 전후로 혈당을 측정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권장드립니다.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이라면 간단한 탄수화물을 소량 섭취하고 시작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끔 걷지 않아도 혈당 수치가 비슷하게 느껴지시는 것은, 혈당계로 측정하는 시점과 식사 구성, 활동량의 편차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운동의 혈당 개선 효과는 단일 측정값보다 공복혈당 추세나 당화혈색소(HbA1c) 변화로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3개월마다 시행하는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로 운동 효과를 평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방식을 크게 바꾸시기보다는, 식후 30분 이내에 먼저 15분에서 20분 정도 걷고 나머지를 이어서 걷는 방식으로 조정하시면 혈당 관리와 안전성 두 가지를 모두 챙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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