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으로허스키 믹스견을 키우는데 요즘들어 갈수록 공격성을 보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Question

제가 지인이 키우던 허스키 믹스견을 시골집에 집 지키는 개로 데려왔는데근래까지 부모님과 저를 잘 따르더니 이번에 목줄이 느슨한 틈을 타서 집을 나갔다 이틀만에 들어와서 몇읽간  숨어 지내듯이 하더니 근래 저와 부모님에 대해 공격성이 늘었습니다틔특히 밥을 줄때도 강한 공격성을 보여 너무 힘드네요왜 이러는지 그리고 이렇게 공격성이 강하면 친구에게 다시 보내 줘야하는지..답답합니다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이은수 수의사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마당이라는 사육환경은 공격성을 부추기는 개를 키워서는 안되는 공간입니다.또한 보호자의 행동에 따라 공격성은 증가되니 전문 훈련사를 초빙하여 집안 환경 개선과 보호자 교육을 받으시기 바랍니다.또다시 밖을 나가서 타인을 공격하면 현 소유주인 부모님이 형사법상 과실치상으로 입건, 전과자가 되니 사안을 심각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이광섭 수의사 · Answer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활동성이 많은 허스키를 집지키는 개로, 그것도 집에서 목줄을 채워놓으니 당연히 공격성이 증가합니다. 허스키는 썰매끄는 강아지입니다. 하루 200km 달릴 수 있는 신체 구조를 갖고 있는 강아지를 집지키는 개로 키우다니요...ㅠ 무조건 목줄부터 없애세요.탈출을 한것도 묶여 있는 것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목줄 풀고 주기적으로 산책을 나가시거나 활동량을 채워주세요. 이렇게만 해주신다면 공격성이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