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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80
대단한친칠라28023.03.06

절치부심이라는 고사성어의 의미와 유래는 무엇인가요?

절치부심이라는 고사성어는 원한에 대한 고사성어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고사성어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이고 어떤 역사적 사실이나 책의 내용 드에서 유래하였는지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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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07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절치부심(끊을 절, 이 치, 썩을 부, 마음 심)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는 뜻으로 몹시 분하여 마음이 쓰리다라는 말입니다.

    중국 전국시대 위나라 사람 형가는 식견이 뛰어나고 검술에 능한 자객으로, 연나라 태자 단의 식객이 되어 그의 충신이자 조언자 역할을 했다고합니다.

    태자 단은 진나라의 인질로 있다가 겨우 도망쳐 돌아와서 진나라 왕에게 보복하고자했답니다.

    작은 제후국에 불과한 연나라에 비해 진나라의 힘은 막강했고 진나라가 점점 다른 나라의 땅을 차지하면서 연나라 땅에 가까이 오자 태자 단은 마음이 조급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형가에게 천하의 땅을 빼앗고 천하의 왕들을 신하로 삼으려는 진나라 왕의 탐욕을 제지해야 한다고 하며 진나라 왕에게 가까이 접근해 내부의 난을 조장하여 군신 간에 의심을 하도록 만들면 혼란에 빠진 진나라를 깨뜨릴 수 있을 것이라 했다합니다.

    그때 마침 진나라의 장군이었던 번오기가 진나라의 왕에게 죄를 짓고 연나라로 망명해 있었는데 곤궁에 처한 번오기를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태자 단이 불쌍히 여겨 받아줬다고 해요.

    진나라 왕이 번오기를 잡아들이려 재물을 내걸고 찾고 있었기에 형가는 이를 이용하여 번오기를 진나라 왕에게 넘기면서 그에게 가까이 다가갈 기회로 삼자고 제안했으나 태자 단은 스스로 자신에게 찾아온

    번오기에게 차마 그럴 수 없다며 반대했다고 합니다.

    형가는 태자 단의 마음을 알고 개인적으로 번오기를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진나라가 장군을 대우함은 매우 참혹합니다. 부모와 종족이 모두 죽거나 노비가 되었고 지금 장군의 목에는 황금 일천 근과 만 호의 식읍을 내걸었다고 들었습니다. 장차 어찌하시렵니까?”

    이에 번오기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탄식하며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고합니다.

    “늘 그 생각만하면 너무나 괴롭습니다. 그러나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지금 한마디 말로 연나라의 근심을 없애고 장군의 원수를 갚을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장군의 목을 얻어 진나라 왕에게 바쳤으면 합니다.

    그러면 진나라 왕은 분명 기뻐하며 저를 만나려 할 것입니다. 그때 제가 그의 가슴을 찌르겠습니다. 그렇게 장군의 원수를 갚고 연나라의 모욕을 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형가의 말에 번오기는 한손으로 팔을 움켜쥐고 다가가더니 “이는 제가 밤낮으로 이를 갈며 속을 썩이던 것입니다. 이제 드디어 가르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고는 스스로 목을 찔러 죽었다고합니다.

    형가는 장군의 목을 상자에 담아 진나라로 향했고 진나라 왕은 기뻐하며 연회를 베풀었는데 이에 형가가 왕 바로 앞까지 다가가 숨겨간 비수로 왕을 찔렀으나

    몸에 닿지 못해 실패하였고 결국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연나라는 5년 후 진나라 차지가 되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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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절치부심의 단어를 살펴보면

    절 切 - 자르다.끊다

    치 齒 - 이,치아

    부 腐 - 썩는다

    심 心 - 마음, 심장

    이를 해석하면 치아가 부서지고 심장이 썩어나간다. 매우 강한의미의 좌절과 꺾이는 마음을 표현하는 고사성어 입니다. 단순한 슬픔과 고통이 아닌 아주 독하게 독기를 먹게 하는 아픔임을 유추할 수 있어요.

    이 유래는 중국에 진나라 연나라의 혈투시기로 거슬러올라갑니다. 연나라에서 어떻게든 진나라의 왕을 죽이려 했고 그래서 그 왕을 죽이기 위해 자객을 고용했는데 매우 고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고수여도 한나라 왕을 죽이기 쉽지 않았을테죠. 심지어 진나라는 가장 강한 나라중 하나였으니 왕이 위협받는 일을 철저히 막아왔었고 그래서 접근조차 쉽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이 자객이 고심한 결과 번오기라는 사람에게 접근하였는데요 이사람은 진나라 고위급 장수였으니 진왕을 배신하고 연나라로 망명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번오기에게 진나라는 현상수배를 한 상태였거든요.

    하지만 번오기 역시 현상금과 진나라 자객들의 공격에 무서워 집밖에도 나오지 않은 상태였어요. 이럴때 이 자객이 번오기의 울분을 이용합니다.

    진왕이 번오기의 모든 혈족과 가족들을 죽였고 그사실이 너무 슬프다고 말한거지요.

    결국 번오기는 참았던 분노를 터트려며 자객을 만나주게되고 진왕을 암살하는 방안으로 자신의 목을 내놓습니다.

    이때 번오기가 한말중 하나입니다.

    차신지 일야 절치부심야. '이야말로 신이 밤낮으로 절치무심한 일이오다'

    결국 진왕에 대한 분노와 울분이 자객의 암살을 위해 자신을 도구로 쓰이게 하였네요.

    하지만 결국 자객은 접근에는 성공했으나 암살에 실패하고 이후 연나라도 멸망하게 됩니다.

    개죽음이 아닐수없어요 배신은 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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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切齒腐心(절치부심) 갈절(끊을절). 이치. 썪을부. 마음심.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이다는 뜻으로,

    대단히 분(憤)하게 여기고 마음을 썩임을 뜻합니다.

    전국시대 번오기라는 장군의 이야기에서 유래 되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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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절치부심이란 말은『사기』의 형가

    열전에서 유래했습니다. 진왕을

    암살할 임무를 맡은 형가가 진에서

    연으로 망명해 온 번오기에게,

    진왕에게 복수를 하려면 그의 목이

    필요하다고 하자 번오기는 “此臣之日夜切齒腐心也,[三]乃今得聞教!”라

    답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신이

    밤낮으로 절치부심(이를 갈고 심장이

    썩어들어갈 만큼 고민)하던

    일입니다. 이제 가르침을 듣게

    되었습니다.”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서울지방변호사회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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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절치부심’은 중국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의 자객열전(刺客列傳)에서 유래했는데, ‘이를 갈며 팔장을 끼고 고심한다’는 ‘절치액완(切齒扼腕)’이라고도 합니다. 중국의 전국시대, 진(秦)나라에 번어기(樊於期)라는 장수가 있었다.그는 정왕(政王:훗날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秦始皇)의 노여움을 사, 연(燕)나라로 도망갔다고 합니다.이에 분노한 정왕은 번어기의 부모와 그의 가족 모두를 죽였지요. 또한 정왕은 번어기를 잡기 위해 많은 현상금을 걸었습니다.연나라로 도망쳐 온, 번어기는 자기 부모와 가족들을 죽인 정왕에게 복수하고자 온갖 궁리를 했지만, 원수를 갚기 위한 뽀족한 수가 없던 차에, 마침 형가(荊軻)라는 사람이 찾아와 이런 제의를 했다.“장군의 목을 내게 주면 정왕을 찾아가 목을 바치고 신임을 얻은 후, 원수를 대신 갚아 주겠습니다.” 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절치부심’ 정말 나쁜 사람을 단죄(斷罪)하고 원수를 갚아 주려 해도 너무 분노한 마음고생은 자신에게 안 좋지 않을 수 있다 라는 것을 명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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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절치부심은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는 뜻으로 매우 화가 나고 분하여 속을 썩인다는 뜻입니다.

    전국시대 연나라에 진나라의 장군이었던 번오기가 진나라의 왕에게 죄를 짓고 망명해있었다.

    진나라의 왕이 번오기를 잡아 들이려 재물을 내걸고 찾고 있었기에 형가는 번오기에게 잔군의 목을 얻어 진나라의 왕에게 바쳤으면 합니다. 그러면 진나라의 왕은 저를 만나려 할 것입니다. 그러면 진나라의 왕은 저를 만나려 할 것입니다.

    그때 제가 그의 가슴을 찌르겠습니다 라고 제안했고 형가의 말에 번오기는 한손으로 팔을 움켜쥐고 다가가더니 이는 제가 밤낮으로 이를 갈며 속을 썩이던 것입니다. 하고는 스스로 목을 찔러 죽었다.

    형가는 장군의 목을 상자에 담아 진나라로 향했고 진나라왕은 기뻐하며 연회를 베풀어주었다. 이에 형가가 왕앞까지 다가가 숨겨간 비수로 왕을 찔렀으나 몸에 닿지 못해 실패했다. 결국 연나라는 그 후 진나라에게 패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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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자성어 절치부심 이라는 단어는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이다는 뜻으로, 대단히 분하게 여기고 마음을 썩이는것을 말합니다.

    유래로는 전국시대 연나라에 진나라의 장군이었던 번오기가 진나라의 왕에게 죄를 짓고 망명해 있었습니다. 진나라의 왕이 번오기를 잡아들이려 재물을 내걸고 찾고 있었기에, 형가는 번오기에게 장군의 목을 얻어 진나라의 왕에게 바쳤으면 합니다. 그러면 진나라의 왕은 저를 만나려 할것입니다. 그때 제가 그의 가슴을 찌르겠습니다라고 제안했습니다. 형가의 말에 번오기는 한손으로 팔을 움켜쥐고 다가가더니 이는 제가 밤낮으로 이를 갈며 속을 썩이던것입니다 하고는 스스로 목을 찔러 죽었습니다. 형가는 장군의 목을 상자에 담아 진나라로 향했고, 진나라왕은 기뻐하며 연회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이에 형가가 왕 앞까지 다가가 숨겨간 비수로 왕을 찔렀으나, 몸에 닿지 못해 실패하게 됩니다. 결국 연나라는 그후 진나라에게 패망하게 되는것에서 절치부심이 유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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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절치부심은 몹시 분해서 이를 갈고 마음을 썩힘을 뜻하는 말로, 매우 분하여 복수심으로 이를 갈며 벼르는 모습을 뜻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다음의 일화가 있습니다.

    ‘절치부심’은 중국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의 자객열전(刺客列傳)에서 유래했는데, ‘이를 갈며 팔장을 끼고 고심한다’는 ‘절치액완(切齒扼腕)’이라고도 한다.

    중국의 전국시대, 진(秦)나라에 번어기(樊於期)라는 장수가 있었다.

    그는 정왕(政王:훗날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秦始皇)의 노여움을 사, 연(燕)나라로 도망갔다.

    이에 분노한 정왕은 번어기의 부모와 그의 가족 모두를 죽였다. 또한 정왕은 번어기를 잡기 위해 많은 현상금을 걸었다.

    연나라로 도망쳐 온, 번어기는 자기 부모와 가족들을 죽인 정왕에게 복수하고자 온갖 궁리를 했지만, 원수를 갚기 위한 뽀족한 수가 없던차에, 마침 형가(荊軻)라는 사람이 찾아와 이런 제의를 했다.

    “장군의 목을 내게 주면 정왕을 찾아가 목을 바치고 신임을 얻은 후, 원수를 대신 갚아 주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더 나아가,

    결국 진나라의 정왕은 살인당하지 않고 '진시황'으로서 더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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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절치부심이란 말은『사기』의 형가 열전에서 유래했고 진왕을 암살할 임무를 맡은 형가가 진에서 연으로 망명해 온 번오기에게, 진왕에게 복수를 하려면 그의 목이 필요하다고 하자 번오기는 “此臣之日夜切齒腐心也,[三]乃今得聞教!”라 답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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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절치부심(節制不深)'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겉으로는 차분한 척 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흥분하거나 긴장하는 상태를 가리키는 고사성어입니다.

    이 말의 유래는 중국 옛날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대방의 어떤 발언이나 행동에 대해 겉으로는 차분한 척 하지만 내면에서는 분노를 금치 못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추운 겨울날 얼굴도 일체 움직임 없이 차분한 척하다가 마침내 다른 사람의 말에 대해 분노를 터뜨리게 되었는데, 그때서야 그 사람의 입에서 숨결이 얼어붙어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절치부심'은 겉으로는 차분해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격분하거나 긴장하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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