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도 세자가 만일 왕이 되어서 죽었다면 아마도 혜경궁 홍씨는 대비가 되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정조의 어머니 라고 해도 왕의 왕비가 대왕 대비가 되는 것이지 세자빈의 신분 이였던 혜경궁 홍씨가 대비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면 영조는 나이는 66세의 나이에 15세의 정순 왕후와 국혼을 합니다. 1735년에 태어난 영조의 아들인 사도세자와 며느리 인 혜경궁 홍씨보다 10살이나 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조가 죽고 정조가 왕이 되도 혜경궁 홍씨는 대비가 못되고 정순 왕후가 서열상 대비가 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