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아이가 틱 증상이 있어요
아이가 틱증상이 있어서 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지금 정신의학과를 다니고 있는데 약 먹을때는
좋아지는데 안먹을때는 증상이 오네요
이틱 증상은 치료가 안되는건지요?
틱 장애와 관련하여서는 안타깝게도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질병에 맞는 구체적인 근본적인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약물을 복용하며 최대한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눈을 계속 깜박거리거나, 머리를 흔들거나 어깨를 실룩거리는 것처럼 신체의 한 부분에서 틱이 발생하는 것을 운동틱이라고 합니다. 킁킁거리는 소리, 기침 소리처럼 소리를 내는 것을 음성틱이라고 합니다. 심한 음성틱은 욕설이나 야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틱 증상은 파도가 밀려오듯이 갑자기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잠잠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이처럼 증상의 정도에 변화가 많고, 발생하는 위치도 자주 변합니다.
틱 장애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면담, 임상적 관찰, 심리 평가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신경과적 질환이나 상동증, 강박 행동 등과 감별 진단해야 합니다.
초등학생의 5~24% 정도가 틱이 있었거나 과거에 틱이 있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틱 장애로 인한 증상은 보통 12세 전후에 가장 악화되고, 30세 이전에 대부분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 아동의 증상은 스트레스가 많은 진학 초기에 악화되기 쉽습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틱 증상을 지적하면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틱장애가 의심이 된다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틱과 같은 습관성 질환은 생각보다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가 다른 것에
좀 더 취미를 갖게 해 보는 것이 좋으며 만들기나 그리기, 운동에 집중하는 경우, 틱 증상을 완화
시켜주기도 합니다. 정신과적인 진료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중요하며 이를 단순히 아이가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하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유지될 수 있어 틱 증상을 줄일 수
있는 자녀가 좋아하는 취미를 갖게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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