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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maan
rogermaan23.06.16

일제시대 정신대는 한국에서만 존재한 것인가요

일본 제국주의 시대 일본은 동남아의 다양한 식민지를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정신대를 조직하여 여성을 착취 하였는데요 다른 나라에서도 정신대와 같은 조직을 유지 했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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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16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 육군성은 각지의 군위안소 숫자까지 기획 실행하였다. 외국으로 가는 민간인들은 기본적으로 외무성이 관할하였으나 아시아태평양전쟁 이후 동남아 등지로의 민간인인 군'위안부' 이송 관련 절차까지 점차 일본군이 주관하는 방식으로 변해 갔다.


    일선지역에 주로 배치되었던 군위안소에서의 여성들은 지역이나 전황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일본군이 정한 군위안소 규정, 군인과 군위안소 업자의 통제와 폭력 등에 노출된 노예적 상태에 있었다. 그리고 다수의 군인 상대로 인해 성병 감염을 비롯하여 신체적 ·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었다.


    군‘위안부’는 중일전쟁기에는 주로 중국과 만주에 배치되었으나, 1941년 12월 이후 아시아태평양전쟁기부터 일본 패전까지는 일본이 점령한 지역 즉 동으로는 알류산열도, 서로는 인도 니코바르 안다만열도, 남은 뉴기니, 북은 만주의 소련 접경지역 등 광범위한 지역에 배치되었다. 패전기에는 중국 윈난[雲南]이나 태평양제도와 같이 격전지에서 연합군의 점령 직전 일본군에 의해 여성들이 학살되거나 집단자살을 강요받은 지역도 있다. 중국이나 필리핀 등지에서는 일본군에게 이용되고 전쟁 막바지에 유기되어 생존을 스스로 감당해야 했고, 연합군이 늦게 들어온 남방군(南方軍:동남아시아 지역을 점령하였던 일본육군) 점령지역에서는 군'위안부' 여성들을 군간호부로 변신시키기도 하였다. 각지에 있던 군'위안부' 피해여성들의 귀환은 만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연합군에 의해 각지에 수용되었다가 돌아오게 되었다. 군’위안부‘ 중에서는 자의나 타의에 의한 미귀환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군'위안부' 상태에서 놓여난 이후에도 다양한 신체적 · 정신적 트라우마로 많은 고통을 겪었다.


    일본군 ‘위안부’ 제도와 관련하여 또 하나 주의해 볼 것은 군위안소라는 이름이나 규정이 없이도 연행되어 단기간 성폭력을 당한 사례들이 식민지 점령지에 다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또 일본 등지 후방에는 기업 및 산업장에도 기업 '위안부'가 배치되어 있었다. 전쟁수행을 위해 여성의 성을 희생양으로 삼았던 것은 군‘위안부’만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군'위안부'제 운영에는 일본군과 정부만이 아니라 일본기업도 긴밀한 협조관계에 있었다는 점 역시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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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동남아 그리고 러시아에서도 위안부 여성들을 동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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