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유두 열상은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에게 많이 생긴다. 아기가 유두를 잘못 물고서 빠는 경우, 유두만 물고 젖을 빠는 경우, 젖을 너무 오랫동안 빠는 경우 등 주로 수유자세가 잘못되어 나타난다. 드물게는 아기의 입 안에 생기는 구강칸디다증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일단 유두열상이 생기면 수유 초기에는 수유간격을 줄여서 자주 수유하고, 아기가 유륜까지 깊이 물고 빨도록 자세를 바로 잡아주며, 상처가 난 곳으로는 5분 이상 빨리지 않도록 한다. 피가 나면서 통증이 심하면 하루나 이틀 정도 수유를 하지 않는다. 또한 수유 또는 샤워 후에는 유두를 건조시킨다.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나아진다. 그러나 심하면 유두가 빨갛게 충혈되면서 갈라지고, 수유했을 때 아픈 증세가 장기간 지속된다. 이때는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여 처방 연고 또는 물약을 바르거나 약을 복용한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