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아예 닿지 않는 것이 감염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말씀하신대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너무나 클 경우 상처를 건들지 않는 선에서 씻으라 하기도 합니다. 머리를 감고 세안을 할 때 절대 상처부위를 건들지 마시고 다 씻은 후 상처 주변을 흐르는 물로 씻어주십시오. 그리고 상처를 완벽히 건조시킨 뒤 새로 드레싱하면 상처 감염이 발생하지는 않을겁니다.
교과서적으로는 봉합을 얼굴 부위라면 8-12시간만 경과하여도 물이 닿는 것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다른 부위이더라도 24시간이 경과하면 물이 닿아도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습한 환경은 감염을 유발할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실제 임상 상황에서는 봉합사를 제거할 때까지는 되도록 물이 닿지 않도록 설명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