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한번도 싸우지 않고 자라는 형제, 자매는 없을 만큼 말씀하신 것처럼 흔한 일입니다. 다만,자꾸만 아이들이 부딪치는 특정한 상황이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모여서 가족회의를 여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속적으로 부딪히는데 대책 없이 계속 생활한다면 아이들의 감정도 좋지 않게 되고 가족 분위기도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찾고 대책을 함께 논의하는 게 가장 바람직해 보입니다.
우선 사소한 것으로 싸우는 형제자매를 잘 관찰해보면 자신의 의견을 서로 내세우다가 필요에 따라서는 다툼으로 확대될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 때는 이전에 규칙을 부모님이 세워주어 다툼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장난감을 가지고 서로 갖고 놀려고 한다면,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는 순서와 시간과 같은 규칙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컴퓨터(또는 스마트폰)를 하는 시간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순서가 필요한 모든 부분에는 시간을 지켜야 하는 규칙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애매하게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알람으로 정확하게 정해줍니다. 중요한 것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5분 전에 미리 통보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규칙을 정해두시면 사소한 일로 싸우는 횟수가 줄어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