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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독수리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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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야할까요? 신고해야할까요??

제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혀가 짧아 발음이 좋지않기에 약간의 혀짧은 소리를 냅니다.

어제는 친구와 동네에서 놀다

같은 학교 고학년 형들과 타 학교 고학년 형들,

총 5명이 저희 아이를 둘러싸고

혀짧은 소리를 낸다고 병X 이라며 놀렸다더군요.

또 미X가족이라고 했다합니다.

아이에게 전화가 왔고

도와달라며 빨리 와달라하더군요

급하게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바들바들떨면서 차 문도 못열고 창문만 치면서 말도 못하더라고요.

집에 돌아와 아이를 진정시키고 상황을 알게 되었는데

너무 화가 나 학교에 전화했더니 연락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경찰에 신고해 그 아이들을 찾아 사과를 받을까하는데

다들 저보고 오바라고 합니다.

아이는 학교에 갔다 그 형들 만나면

또 자기를 모욕할거라고 라면서 학교에 가기 싫다하고

본인 때문에 엄마아빠 욕먹여서 죄송하다며

방에서 울고만 있습니다.

나쁜 아들이라고 속상해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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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우선 충격이 많이 크셨을 것 같아요. 아이를 잘 돌봐주시면서 보호자님도 마음을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이는 답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조심스러운 제 생각으로는 학교든, 경찰이든 신고를 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생각되기는 합니다. 같은 학교의 형들이라면 이름 등을 알고 있어 충분히 찾을 수는 있을 듯 합니다. 아마 경찰에서 촉법소년이라서 실제로 처벌을 위한 수사나 기소가 되진 않을 터이지만, 경각심을 줄 수 있으며 특히나 학교에 신고해 학폭위로 넘어가면 절차와 결과에 따라 아이에게 심리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도 있으므로, 두 가지 모두를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학교 - 학폭위(교육(지원)청 심의)

    경찰 - 형사처벌(이지만, 나이 문제로 실질적인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 다만, 민사소송 등으로 이어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므로 이 부분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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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별 보육교사입니다.

    우선은 속상하였을 아이의 감정에 대해서 다독이고 보다듬어 주시는것이 좋으며

    아이가 학교에 가기 힘들정도로 힘들어하고 부모님에게 죄송함을 가진다면

    조금 단호하게 대응하는것도 필요할수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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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신고하셔야됩니다.

    누가오바라고하는지 모르겠으나

    위정도면학폭이며

    아이를보호하기위해선 신고하시는게

    부모의역활입니다.

    오바라고신고하지말라고하다니

    아이를 진정으로 생각하는사람은 아닐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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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우선 아이를 진정시켜주세요 아이가상처받지않도록 아이감정을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세요 아이 담임선생님께 연락해서 학폭위 신고 가능한지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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