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다양한 이유로 목욕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옛 시대에 유럽도 그랬듯이 근대화되기 이전의 나라들은 목욕문화가 발달되지 않아 씻는다는 것에 대한 개념이 부족했습니다. 당시 1887년 미국인 선교사였더 알렌이 남긴 기록에 의하면 조선인들에게 씻지 않은 몸냄새가 심했다고 전해집니다.
오히려 고려시대에는 목욕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고려사람들은 매일 아침 목욕을 하고 여름에는 냇가에서 두번 목욜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에 들어 목욕문화가 사라진 이유는 아마도 유교문화의 폐단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신체 노출을 극도로 꺼리고 나쁘게 모았던 유교적 관습으로 인해 양반들 조차 목욕할때 옷을 다 벗지 않을 정도로 목욕을 잘 할수 없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