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점이나 도축장에서 일해보고 싶은데 가족들이 허락을 안 해줍니다.
남들이 들으면 이해가 안 갈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제가 왜 정육점이나 도축장에서 일을 해보고 싶냐면,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이라는 영화 때문입니다. 어릴 때 본 영화인데, 사방팔방 진동하는 피냄새 속에 파묻혀서
앞치마를 두르고 식칼을 들고 다니는 게 왠지 그것 참.. 폼나더라고요. 저는 편의점 알바나, 농사 일, 카페 아르바이트 같은 것에는 별로 흥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은 저런 일을 안 시켜주려 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세련된크낙새138입니다.
미성년자이시면 부모님말씀에 따르시는게 좋아보이고
성인이시라면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해서 가족을 속이거나 하지는 마시고
통보하는 방식은 어떨까요?
가족들이 고기를 안드시는건 아닐테니..
안녕하세요.
예, 어른들은 그 직업이 옛날로 보았을때 많이 않좋은 직업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이 맞으실겁니다.
사극을 볼때도 참 어려운 계급에 있기도 하고, 일단 무언가를 잡고 해야하는 거라고 이해가 됩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여러가지 일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것을 더 찾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꼭 지금 생각하고 계시는 일이 안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분드이 계시기에 우리가 맛있게 고기를 먹는것은 사실이니까요
소나 돼지 발골을 해서 부위별로 하는 것도 자격증을 가져야 할수 있는 전문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바다생선도 회를 뜰때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커다란 참치를 분리하는 것을 볼때도
멋있게 보이고 각 부위별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셔서 한번 해보고싶은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