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딱지치기의 유래에 대해 삼국유사등 고전에도 언급이없는데 조선 시대부터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화투와 마찬가지로 근대에 생긴 놀이일 가능성이 크다고합니다. 1926년 동아일보에 '야야야야 나오너라 건너집에 큰마당에 아이들이 만히 모여 자미잇게 딱지친다'라고 딱지치기에 대한 제목의 신문기사가 나오는데 종이를 접어서 만드는 종이접이 딱지나 인쇄된 종이를 오려서 노는 인쇄그림 딱지를 가지고 노는 놀이었으며 어떤 딱지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놀이 방법이 다르다고합니다. 종이접이 딱지는 바닥에 딱지를 놓고 다른 딱지로 내려쳐서 뒤집는 놀이며 인쇄그림 딱지는 딱지에 그려진 계급, 숫자, 별의 개수 등을 겨루는 놀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