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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23.01.29

기후를 인공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한가요?

영화에서 보면 인공적으로 기후를 조절하기도 하며, 하우스 같은 곳에서는 인공적으로 조건을 조절하여 재배를 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인공적으로 기후를 조절하는 것은 아직까지 현재의 과학으로는 무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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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구름층이 형성되지 못하여 구름 방울이 빗방울로 성장하지 못할 때,

    인위적으로 작은 입자인 비씨를 뿌려 특정지역에 강수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구름에 요오드화 은을 뿌리면 구름 입자를 생성시킬 수 있고,

    흡습성 물질을 첨가하면 물방울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기상청의 경우 인공강우 실험을 하고 있지만,

    원하는 날짜에 비를 내리게 하는 기술은 아직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즉, 현재 기후를 조절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지만, 영화에서 볼 정도의 수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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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공적으로 기후를 조절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인공강우 입니다.

    현재 가뭄지역에 저런 인공강우를 활용하여 가뭄 현상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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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40년대부터 미국과 옛 소련은 전쟁 상황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날씨를 인공적으로 바꾸기 위한 연구를 경쟁적으로 진행했다. 미국은 국방 연구시설에 ‘날씨 메이커’라 불리는 기후학자들을 고용해, 가상 적국의 곡물 수확량을 떨어뜨리기 위한 기온강하 공법이나 허리케인의 강도를 높이는 ‘분노의 폭풍우(Stormfury) 프로젝트’ 등을 연구했다. 그러나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지오엔지니어링 개념이 등장한 것은 60년대에 이르러서다. 65년 린든 존슨 당시 미 대통령은 사상 처음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그러나 날씨를 인공적으로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을 뿐더러, 76년 유엔이 환경기술을 군사적·적대적 용도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헌장을 채택하면서 대규모 기후공학에 대한 관심은 시들해졌다.

    91년 필리핀의 피나투보 화산이 대폭발해 어마어마한 양의 황 분자와 먼지를 대기 중에 쏟아냈다. 그해 지구 전체의 평균기온은 0.5도 내려갔다. 화산먼지 때문에 지표면에 닿는 일조량이 줄어든 탓이다. 화산 폭발은 자연의 힘으로 일어난 것이지만, 하나의 사건이 연쇄반응을 일으켜 지구 기온을 한 번에 떨어뜨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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