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에 짠맛이 많이 나는것 같은데 어떻게 관리해야하나요?
40대후반 남성입니다.
1시간 정도 산행 시 땀이 많이 나는편인데 입에 들어가는 땀이 너무 짠거 같습니다.
평소에 라면좋아하고 짜게 먹는편인데 체내 염분을 줄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강우향 영양사입니다.
땀에 짠맛이 많이 나는 경우는 체내 염분이 과다할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염분을 줄이고 땀의 염분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식단 조절: 짠 음식을 줄이고, 저염식으로 식단을 조절하며 라면과 같은 고염식 음식 대신 신선한 채소, 과일, 통곡물, 저염식 단백질(닭가슴살, 생선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권장합니다.
수분 섭취: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며 물은 체내 나트륨 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며, 땀으로 인한 체액 손실을 보충해줍니다.
전해질 섭취: 장시간 운동하거나 산행을 할 때는 전해질(칼륨, 마그네슘 등)을 포함한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염분이 적은 간식: 염분이 적은 간식을 섭취하여 식사에서 염분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예를 들어, 신선한 과일, 견과류(염분이 없는 것) 등이 좋은 선택입니다.
건강한 조리법 사용: 음식 조리 시 소금을 적게 사용하고,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를 활용하여 맛을 추가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정기적인 혈압 체크: 염분 섭취가 많으면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여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세요.
운동 후 스트레칭: 운동 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함께 물을 마셔 체내 염분 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짠맛이 나는 땀은 체내 염분 균형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위의 방법들을 통해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