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느낌을 완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2020. 08. 01. 04:54

안녕하세요.

나이가 들고, 세상을 더 알아갈 수록 불안한 마음이 커지는 거 같아요. 세상도 무섭고 사람도 무섭고...예전에는 세상이 마냥 멋있고 아름다워 보였는데, 점점 무섭고 정없는 세상으로 변하는 느낌이에요. 하루하루 사는게 불안한 느낌도 있고요. 명상이나 산책 등으로 조절을 해보지만 잠들기전에 그런 느낌이 좀 강해져요. 좋은 해결 방법이 있을 까요?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Alfredo 님. 반갑습니다!^^

연령대와 성별은 알 수 없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불안한 마음이 커진다는 생각에 두렵고 무서운 세상을 마주해야 한다는 것이 더 불안하게 하는 마음이 공감됩니다.

명상, 선택으로 조율하지만, 취침 전에는 초조함이 가중된다는 느낌이 전해옵니다.

 

자신에게 느껴지는 감정을 온전하게 수용하시고 해결책을 찾으시려는 태도에 지지를 보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떤 나인가요? 어떤 나로 만나셨든 것 같나요?

어떤 세상을 더 알아갈수록 불안한 마음(이 마음으로 유발되는 생각과 행동)이 올라오나요?

어떤 세상이 무섭나요?

어떤 사람도 무서웠나요?

예전에는 어떤 세상이 마냥 멋있었나요?

예전에는 부분이 아름다워 보였나요?

점점 무서워질 것 같은 세상은 어떤 것일까요?

정 없는 세상은 어떤 상황, 어떤 만남, 어떤 생활일까요?

 

님의 말씀대로 나이가 들어가신다면 이 많은 욕구가 나에게 내면화되어 해결되지 않은 채 나아가고 있습니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나를 보시니 어떤 생각과 감정, 신체적 반응이 올라오나요?

 

이런 나를 알아주기입니다.

위 질문이 나에게 주는 의미를 재해석해보시면 세상을 바라보는 믿음이 생깁니다.

 

나에 대한 믿음은 곧 세상을 향하는 믿음으로 이어집니다.

나를 사랑하고 흔들지 않는다면 어떤 세상이 와도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

많은 사건이나 시사가 주는 의미는 우리 자신이(국민들에게) ‘깨어 있자!!’라는 뉴스 특보가 아닐까요?

 

바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긍정적 사고는 활기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그럴 수도 있지 뭐’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주옥같은 문구가 늘 우리 곁에 있지만, 내가 체험하지 않는 한 와 닿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반복 연습하다 보면 세상에 두렵고 불안해 일도 없습니다. 내가 바라보는 창일 뿐입니다. 창문 너머 우주 같은 세상이 있음을 불구하고 저 불안한 마음으로 불안한 세상을 바라볼 뿐이라고 나를 격려하고 지지해줍니다.

 

”어쩌면 내가 예민한 것일 수도 있구나~!!“

좋은 생각은 우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이를 기억하며 도닥여주며 ”잊지 말자!“라고 외치는 나입니다.

 

Alfredo 님. 불안이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마음 근력 키우셔서 행복하고 건강한 ‘님’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2020. 08. 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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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수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그냥 마음이 좀 힘든날을 만나게 되거나 이유도 모르게 몸과 기분이 쳐지고 마음이 불편한 날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러나 때로 지나치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불안을 경험하게 되면 혼란스럽거나 당혹스러운 감정과 맞딱 들이기도 합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상황과 구체적인 정황들, 개인 내면의 느낌과 생각들을 자세히 들을 수 없기에 만족스러운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울 수도 있으나 질문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마음이 불안 할 때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는 삶의 방향과 맥락을 점검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세상이 무섭고 사람이 무서운 마음때문에 불안할 때, 나의 삶이 지금 어디쯤 놓여있나를 생각하고 자신이 삶에서 중요시하는 가치와 그 방향을 확인해 본다면 세상과 사람에 대한 불편한 마음이 언제라도 넘을 수 있는 낮은 장애물 이라는 걸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두번째로는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이 계속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이 평온한 상태가 계속 될거라 생각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하루중에도 여러 자극으로 인해 수 많은 감정이 들락날락 하지요. 불편한 마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억지로 없애려고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실제로 불안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의 특징 중 하나는 ‘과잉 일반화’ 입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몸도 다르고 마음도 다르다는 현실을 자각하고 그저 깊이 호흡하며 마음의 변화를 바라보면 어떨까요.

    세번째로는 4-2-6 호흡법 입니다. 넷을 쉬며 숨을 들이마신 후 2초 동안 멈추었다가 다시 여섯을 세며 숨을 내쉬는 것입니다. 하루 5-10분 정도 꾸준히 하시고 불안이 일어날 때마다 하시면 상당히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호흡법을 하다보면 생각속에 깊이 빠지지 않고 감각에 집중하게 되면서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도록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앉아서, 누워서, 걷다가 등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자세해서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불안은 자신에게 무언가를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불안의 밑바닥에 점 더 근원적인 문제를 찾아 해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명상이나 산책 등 불안을 조절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노력하고 계신 모습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이러한 충분한 노력가운데서도 정말 견기기 힘들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도움을 받아보실 것을 권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작게나마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질문자님의 건강과 행복, 평안을 기원합니다.

    2020. 08. 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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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광호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별의별 일들을 당하기도 하고 또 듣기도 하게되죠~ 그러다보면 긍정보단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것이 당연한것 입니다. 좋은 미담보단 악담이 귀에 더 잘 들어오는것 처럼요

      명상이나 산책으로 자신을 조절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아주~ 잘 하고 계신겁니다. 거기에 한가지만 더 추가하면 어떨까요? "감사함"입니다. 오늘 하루를 감사함으로 마무리 해보시면 보다 더 효과적일것입니다

      다시한번 더 말씀드립니다

      충분히 잘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아질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 08. 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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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정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좋은 해결방법에 대한 물음을 주셨네요.

        추천: 자원봉사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명상과 산책을 통해 나자신을 다스리고, 안정시키는 동시에 자원봉사를 통해 타인에 대한 이타심과 아직 세상이 그렇게 정이 없고 냉 정하지 않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합니다.

        또한, 그 속에서 나만의 가치를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0. 08. 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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