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민건강보험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했습니다
얼마 전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공복 혈당 180..
당뇨 의심이 떠서 너무 놀란 마음에 회사 앞 가까운 내과를 방문했고,
다시 검사를 했더니 88.... 아주 정상이라고 합니다.
생각해 보니 건강검진할 때 내시경을 먼저 하고 용종을 떼어서 수액 2가지를 맞고 피를 뽑았는데요.
회사 앞 내과에 이야기를 해보니, 맞은 수액 2가지 모두 포도당이어서
포도당을 맞고 피를 뽑았으니 수치가 이렇게 나올 수밖에 없다.
"원래 건강검진할 때 피를 제일 먼저 뽑는데 이상한 병원이네요?"
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건강검진할 때 순서도 엉망진창인데다가..
결과도 이상하게 나와서 다른 검사 결과도 그렇고,, 용종 뗀 것도 그렇고 다 믿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다시 받고 싶습니다.
다시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나라에서 해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제가 따로 비용 지불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