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와 4살 차이가 나는데 고백해도 될까요?
제가 좋아하는 여자는 18살 때 과외를 구하다가 만난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때 누나는 22살이었습니다.
이제 전 20살, 누나는 24살 입니다.
과외를 구했을 때 누나는 고대생이었고, 저도 고대에 입학해 이제 1학년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이제 누나, 선배 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선생 제자하던 사이였을 때도 둘이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러가고 그랬습니다. 현재는 거의 매일 연락하며 둘이서 한강도 가고 바다도 가보고 이리저리 놀러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누나를 좋아하게 된 건 18살부터 였는데요. 누나도 저에게 호감이 있어 보입니다. 단지 놀러다니거나 연락을 잘하거나 잘 웃어주거나 밥을 먹거나 그래서가 아니고 정말로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저에게 호감이 있어보입니다. 누나 친구들 사이에서도 누나랑 제가 비밀연애 중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요.
그런데 저는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과외를 저도 시작해 4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저는 군대도 가야되고 돈도 아직 부족하며, 4살이라는 나이차이가 사회적으로 봤을 때 너무 커보입니다. 제가 불편해서가 아닌 사귈 때 누나가 불편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걱정입니다.. 고백을 해봐야 되는 걸까요? 군대를 간다면 사이가 틀어직 수 있단 생각이 너무 무섭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반가운비단벌레입니다. 4살 연상이라고 해도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이보다는 군대를 가야 하는 게 더 걱정일 듯합니다. 그래도 고백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백도 못하고 군대에 가버린 사이에 다른 사람이랑 사귀면 더 후회 할 것 같습니다. 잘 되어 여친이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되든 않되든 일단 직진입니다
얘기도 못하고 군에 가면 남의 여자 될 확률 100%
얘기하고 않받아 들여져도 후회는 없잖아요
인생은 후회없는 삶으로 채워가는게 답인지라
군에 가기전 해보고 싶은거 다해보고 가세요
군제대하고 나오면 그때는 또 그때의 삶을 살아나가면 됩니다요
오늘 행복하고 즐거우면 되요
너무 멀리 보지 마시고 지금 할수 있는것에 최선을 다하시길요
오지도 않은 내일은 내일 걱정하시게요
안녕하세요. 캡틴전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4살은 문제되지 못합니다.
저도 두살 연상의 여인과 사랑하여 결혼하였지만
나이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남자는 앞으로 군대문제와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지만, 그것은 님의 마음의 달려 있겠지요.
두 분의 성격이나 삶의 가치관이나 마음이 어떤지 모르지만, 서로 깊이 사랑하고 이해한다면 진실된 마음으로 용기 있게 고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