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세계를 믿는 아이에게 어떤 답변을 해주시나요?
할아버지가 떠난 이후로 아이는 사후 세계에 대해 궁금증이 많아졌어요. 나중에 다시 만날수있는거냐. 천사와 악마는 있냐. 할아버지가 늘 지켜보고 있나. 이별에 대한 후유증인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교육을 해주시나요?
사후세계를 믿는 아이에게는 부모님께서 생각하시는 내용을 이야기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책을 보여주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죽음에 대해서 교육을 해주실때에는 절대로 거짓말로 과장해서 알려주시면 안됩니다. 솔직히 이야기를 해주시되 너무 자극적인 단어들을 사용하시는것은 지양해주세요. 예를들어, 사람은 나이가 많이들거나 몸이 많이 아프면 힘이 없어지고 너무 힘들어져서 하늘나라 어딘가로 가게된다. 가족들은 나중에 그곳에서 모두 만나게 되어있다고 걱정하지마라고 해주시면 됩니다.
어릴때 부터 종교를 믿는건 좋은 거 같습니다.
교회든 성당이든 절이든 다 괜찮습니다.
죽으면 끝이고 아무것도 대답을 못해주는거 보다는
아이에게 종교를 심어 줌으로서 사회성 발달, 그리고 올바른 신념/가치관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요
사람들은 그렇게 믿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과학적으로는 밝혀진것은 하나도 없으니 무서워하거나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할아버지가 좋은곳에서 지내시길 같이 빌자 이정도 수준으로 아이와 얘기를 하는 편입니다. 사후세계는 종교적인 믿음에 의한것도 있기에 굳이 부정도 긍정도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사후세계를 믿는 아이에게는 사후세계에 대한 즉, 죽음으로 인한 이별에 대해 사실 그대로를 잘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늙으면 죽음에 이른다 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시면서
지금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떠남이 물론 슬프긴 하지만 그 죽음을 너무 오래 안고 슬퍼한다면 지금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다 라는 것을 알려주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