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촬영시 방사선을 직접 쐬는거라서 안좋다고 하는데 되도록 안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ct촬영은 방사선에 그대로 노출되는거라서 되도록이면 안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꼭 촬영을 해야 한다면 몇년주기로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ct촬영시 투입되는 조영제는 몸에 아무런 해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일반 흉부엑스레이 기준 1회 조사량은 약 0.2msv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선 조사량에 따른 암발생 위험율은 100mSV를 초과하는 경우에 생애 암발생률이 0.5%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뇌 혹은 두경부 CT 조사량은 5-10mSV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1년간 자연에서 피폭되는 방사선량은 2.5mSV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검사로 인한 이득이 위험도를 상회하는 경우에는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맞지만 검진을 위해서 증상이 없는데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득실을 잘 따져봐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CT의 경우 연속적인 엑스레이 촬영을 하기 때문에 6-10mSv정도로 피폭량이 높은 편입니다. 한두차례 의료용 엑스레이 촬영은 큰 문제가 없지만 잦은 촬영이나 CT 촬영을 함께하면 피폭량이 많아 질수 있으니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방사선 피폭에 대해서 기준을 내놓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는 의료 방사선 노출 권고 기준치는 따로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피폭의 위험보다는 치료나 진단으로 인한 실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조영제는 조영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CT 촬영을 하게 되면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이 맞기 때문에 무분별한 CT 검사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검사적 목적의 방사선량은 그 양이 건강 상의 피해를 줄 정도로 심하지 않기 때문에 촬영의 적응증에 해당한다면 CT 검사를 방사선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몇 년 씩이나 주기를 두고 할 필요는 없으며 수 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한다고 하여도 문제될 것 전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진단상으로 촬영하는 ct촬영의 방사선 노출량은 매우 낮습니다.
1회 촬영에 받는 방사선의 양은 햇빛이 있는 상태에서 실외활동을 할때 쬐는 자연방사선의 양과 비슷해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