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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굳은미어캣174
짓굳은미어캣17422.02.05

건강검진할 때 ct 많이 찍으면 방사선 노출 많이 되나요??

나이
50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X
기저질환
X

Ct를 부위별로 많이 찍으려 하는데 방사선 노출이 많으니 필요할 때만 찍으라는 이야기를 들어서요.별로문제 안 될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걱정되네요.

그리고 조영제 많이 쓰면 신장기능 떨어질 수도 있다는데 건강검진할 때 한꺼번에 다 하는건 문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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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방사선이 인체에 조사되면 세포핵 자체에 손상을 주거나 세포를 구성하는 물 분자가 영향을 받아 세포핵이 손상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유전자 손상은 노출된 방사선 양이 적은 경우 단시간에 복구되지만, 복구 되지 않을 경우 세포가 사멸하거나 염기서열이 변화하여 암 유전자가 생기거나 암 억제 유전자의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수정체 혼탁, 불임 등의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낮은 정도의 자연 방사선에 노출되며 이 정도의 수준 (3~10mSv)에서는 방사선의 위험도가 보행 중 교통사고나 물놀이 중 익사할 확률보다 낮으며 태아의 피폭에서도 100mSv에서는 기형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의학적 방사선 노출에 의해 암이 발생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매우 제한적이며 일부 문헌에서 CT에 의한 축적 방사선량이 아주 많을 경우 백혈병과 뇌암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고하였으나 두 가지 모두 유병률 자체가 낮아 CT에 의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위험성은 더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영상의학 검사로부터 받는 유효선량과 추가적으로 암 발생이 증가하는 확률은 복부와 척추 X선 검사의 경우 7200km의 비행시 사망확률과 비슷하며, 뇌, 흉부, 복부 CT 등의 촬영시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3200km를 운전하다 사망할 확률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의학적 검사와 마찬가지로, 검사를 하면서 얻는 이익이 검사에 따른 위험보다 클 때 검사를 시행하는데 CT의 경우 진단과 치료 경과의 평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단기간에 아주 높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면 적절한 검사를 받음으로써 더욱 큰 건강상의 이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권준구 의사입니다.

    https://www.radiologyinfo.org/en/info/safety-xray

    엑스레이와 CT 각 촬영 마다 노출되는 방사선의 양을 정리 한 사이트 입니다.

    보통 정형외과에서 촬영하는 엑스레이는 장당 0.001mSv 이하의 선량이 들어갑니다.

    복부CT는 7.7mSv 정도 되니 엑스레이 7700장을 찍는 수준이 됩니다.

    CT 조영제의 경우 신장으로 배출 되기 때문에 신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수액요법이나 약물 요법을 하며 찍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의료용 엑스레이 촬영은 방사선으로 인한 피폭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엑스레이는 자연에서도 피폭되는데 한국인은 평균 2.5-2.95 mSv(시버트. 방사선 피폭량의 단위)의 방사선에 피폭됩니다. 의료용 엑스레이 촬영은 부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1회 촬영시 대부분 1mSv 이하입니다. CT의 경우 연속적인 엑스레이 촬영을 하기 때문에 6-10mSv정도로 피폭량이 높은 편입니다.

    한두차례 의료용 엑스레이 촬영은 큰 문제가 없지만 잦은 촬영이나 CT 촬영을 함께하면 피폭량이 많아 질수 있으니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방사선 피폭에 대해서 기준을 내놓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는 의료 방사선 노출 권고 기준치는 따로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피폭의 위험보다는 치료나 진단으로 인한 실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티를 촬영하셨다고 하여 무조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며 요즘 저선량 시티가 많기 때문에 걱정하지마십시오

    조영제를 쓰면 신장에 무리가 가는 것은 맞으나 평소 문제가 없으셨던 분이면, 물만 많이 드셔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1. 검사 목적의 방사선 노출량은 그 정도가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크지 않습니다. 한 달에도 2-3번씩 CT를 찍는 정도로 정말 과하게 많이 검사를 하는 것이 아니면 대부분은 큰 문제 없습니다.

    2. 조영제가 신독성을 일으킬 수 있긴 하지만 보통은 신장 기능이 괜찮으면 그럴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한꺼번에 다 할 수 없습니다. 조영제는 한 검사 당 한 번만 사용 후 충분히 시간이 경과한 뒤에 다시 투여 가능합니다.


  • 검사에서 노출되는 방사선의 양은 극히 소량입니다.

    검사 목적으로 일년에 몇차례 시행하는 분들에서 방사선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씨티실에서 매일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아닌 이상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직원들은 노출량을 측정하는 기구를 옷에 착용해서 노출량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조영제도 몇차례 검사로 신장이 손상되는 경우도 드묾니다. 신장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조영제 검사를 조심해서 시행하는것이 맞지만 평소에 건강했고 신장기능이 떨어져있지 않은 분이라면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2.06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CT는 일반적으로 X-ray 백장이상을 한번에 찍는것과 같은 정도의 방사선 노출이 있지만 대부분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건강검진목적으로도 충분히 시행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먼저 CT 촬영이 방사선에 많이 노출된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방사선 노출량으로 치면 5rad(rad는 방사선량 단위) 이하로 임신부가 촬영해도 안전한정도입니다.

    당연히 필요할때만 찍는게 맞고 건강검진이라면 해봐도 괜찮습니다.

    또한 조영제도 마찬가지로 필요하면 사용하면됩니다 문제가되는경우는 알러지 반응이 생겼을때 인데요

    그것도 의사와 상의후 촬영한다면 큰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것으로 사료되어 건강검진으로 CT 촬영하는것은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검사를 한꺼번에 하는 것에는 큰 문제는 없으나 CT를 자주 찍게 되면 방사선 노출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1회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100mSv 이상이면 향후 20~30동안 암에 걸릴 위험이 0.5%, 1000mSv 이상이면 5% 증가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흉부·복부 CT는 최대 한번에 15mSv의 방사선을 내뿜고, 뇌·두경부 CT는 8~10mSv 정도로

    1회에 흉부 및 복부 CT 를 동시에 찍는다고 해도 1회 최대 노출량에 도달하지는 않습니다.

    대개 건강 검진의 경우, 2년에 한번 CT 를 찍을 것으로 보여 이는 암의 발생률을 높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암 환자분의 경우, 치료의 특수성으로 인해 3~6 개월 간격으로 CT 를 진행하게 됩니다.

    조영제 역시 저장성 (low osmolar) 혹은 등장성 (iso-osmolar) 요 오드 조영제를 사용하며 조영제의 용량은 총 80~160 mL

    가량을 투여 하며 1회 사용량이 정상 신장 기능을 떨어뜨리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불필요하게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은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특히 건강 검진 목적으로 여러 CT를 찍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지요. 가급적 초음파 검사로 대체하는 것을 권유드리고 꼭 필요한 검사가 아니라면(위험 요소가 없는 경우) 안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만약 CT를 찍게 된다면 조영제를 쓰고 한 번에 검사를 하게 될 겁니다. 조영제의 문제는 크게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