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시한 부위는 좌측 하부 흉부–요추 경계, 즉 늑골과 척추 주변 근육이 위치한 부위입니다. 10대에서 갑자기 찌릿하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통증이라면 가장 흔한 원인은 근막통증증후군 또는 늑간근 염좌 같은 근육성 통증입니다. 자세 불균형, 갑작스러운 움직임, 기침, 운동 후에 흔합니다. 움직이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재현되면 근골격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기흉 병력이 있다면 예외적으로 재발 여부를 고려해야 합니다. 통증과 함께 호흡 시 악화, 숨참, 흉부 답답함이 동반되면 단순 근육통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그 외에 발열, 옆구리에서 복부로 이어지는 통증, 혈뇨가 있다면 신장 관련 질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현재 통증이 호흡과 무관하고 특정 자세나 움직임에서만 유발된다면 우선 온찜질, 소염진통제, 자세 교정으로 경과를 보셔도 됩니다. 그러나 숨이 차거나 통증이 점점 강해지면 즉시 흉부 X선 촬영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