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옆에 멍울 조직검사 받아야할까요
3주 이상 목 옆에 멍울이 있어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초음파 받은 결과, 양성 림프절 비대입니다.
모양도 깨끗하고 주변 조직과 분리돼있고 크기도 1.5cm로 1cm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악성일리 없다고 괜찮다고 걱정할 필요없다고 하시는데 평생 목 옆 멍울이 안 사라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커지진 않는지만 주의하시랍니다.
1. 의사선생님께서 크거나 모양 안좋으면 조직검사 진행하는것까지 고려하셨다고 했는데 초음파보시고는 완전 괜찮다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그냥 있는채로 살아도 된다고 하시는데 이런 경우에도 조직검사 해봐야 할까요?
2. 1.5cm정도의 임파선 비대는 크기가 괜찮은건가요? 조직검사를 해봐야 할 크기는 아닌건가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1. 담당의사가 별 문제가 없다고 하였으니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하시다면 하셔도 됩니다
2. 일반적으로 1.5cm 이상이면 비정상으로 분류되고 2cm 이상이면 악성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1.5cm 이면 경과관찰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하시면 검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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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림프절 비대가 발견되면 크기, 모양, 경계, 위치 등을 고려하여 양성과 악성을 감별하게 됩니다. 초음파 검사 결과, 림프절이 1.5cm 크기로 경계가 명확하고 주변 조직과 잘 분리되어 있다면 양성 림프절 비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초음파만으로는 림프절 내부 구조를 자세히 평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크기가 크거나(2cm 이상),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주변 조직과의 경계가 불명확한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고려하게 됩니다.
1.5cm 크기의 림프절은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조직검사가 필수적인 크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크기 외에도 림프절의 특성, 증상의 지속 기간, 다른 부위 림프절 비대 여부, 전신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직검사 필요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전문의의 판단을 신뢰하고 추적 관찰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정기적인 진찰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림프절 크기와 모양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만약 크기가 증가하거나 모양에 변화가 생기면 조직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림프절 비대 외에 다른 증상(발열, 야간 발한,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되거나, 다른 부위에서도 림프절 비대가 촉지된다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양성 림프절 비대는 대개 저절로 호전되지만, 때로는 오랜 기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EBV, CMV 등), 염증성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걱정이 되시겠지만, 현재로서는 악성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정기 진찰을 통해 림프절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이상이 있다면 즉시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불안감이 크시다면 2차 소견을 위해 다른 전문의를 찾아가 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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