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는 경우도 있고 알레르기 증상 때문에, 또는 눈이 피곤하거나 침침할 때 눈을 무심코 비빌 수 있는데요.
눈을 자주 비비면 각막에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각막이 점차 얇아지면 각막이 원추형으로 변하는 원추각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시력 저하, 왜곡, 눈부심, 번짐, 자극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영구적인 시력 저하가 일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눈꺼풀 안쪽 각막이나 결막을 자극해 상처를 낼 수 있고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지는 과정에서 세균이 침투하면서 결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난시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아이가 눈을 자꾸 비빈다면 안과를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
그 외 오랫동안 눈을 비비는 습관이 지속될 경우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안검하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