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알코올과 에터 모두 산소를 포함하지만, 끓는점에서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분자 간 상호작용 차이가 있는데요, 우선 물질의 끓는점은 분자 사이의 인력이 얼마나 강한지에 의해 결정됩니다. 분자간 인력이 강할수록 더 많은 열에너지를 공급해야 분자를 서로 떼어내어 기체 상태로 만들 수 있으므로 끓는점이 높은데요, 이러한 끓는점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분자간의 상호작용으로는 수소결합이 있습니다.
이때 알코올은 OH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OH기는 강한 수소결합을 형성할 수 있으며, 수소(H)가 산소(O)와 강하게 상호작용하면서 분자끼리 서로 끌어당길 수가 있기 때문에 분자 간 인력이 강해서 끓는점이 높은 것입니다. 반면에 에터는 산소는 있지만 –OH기가 없으며, 이로 인해 수소결합을 형성할 수가 없습니다. 즉 오직 쌍극자–쌍극자 상호작용과 약한 분산력만 존재하기 때문에 분자 간 인력이 알코올보다 약해서 끓는점이 낮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