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금관 있잖아요. 엄청난 예술작품인데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안녕하세요? 신라시대의 금관 있잖아요. 실생활용인지 아님 장례용품인지 아직 분명한건 없지만 현대 기술로도 만들기 어려운 예술작품이잖아요.
블링블링하고 아름답고 섬세한 작품인데 이런 금관의 예술적인 가치를 평가하는건 어리석은 일이겠지만 이런 예술 작품은 어떻게 평가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웅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재의 시각에서 과거를 너무 얕은 지식으로 평가하거나 현재의 문명보다 낮게보는것은 큰 오류를 유발합니다.
당시의 기술자들..특히 천민층은 어렸을때부터 죽을때까지 주어진 일을 해야하기에 장인이되고 공인이 되지않았을까요?
왕이 사용하는것인만큼 자칫 잘못하면 처벌을 받을수도있기에 더 섬세하고 더 아름다운 모습이 된것이 아닐런지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고대국가에서 왕권의 강대함을 상징하는 것이 화려한 부장품이고, 특히 신라의 금관은 화려하고 제작기술이 높지요. 왕권이 강화되면 일반적으로 통치체제가 접비되면서 관청이 분화되고 전문화되는데요. 그 결과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는. 왕실과 극가수요 물품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관청과 다수의 장인집단이 생긴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의 장인들도 오랫동안 자기분야의 전문가가 되었듯이 신라시대의 장인의 손길에서 수준높은 금속주조기술에 더해 예술적 가치를 꽃피운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삼국시대 금속공예기술 등이 상당히 뛰어났던 것으로 볼 수 있으며(백제 역시 아름다운 문화재를 많이 남겼죠.) 더 옛날 피라미드 등을 만든 것을 보면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니긴 합니다. 실제로 신라 금관 같은 예술 작품은 단순히 만들기 어려운 예술작품이다 라는 것을 떠나 역사적 가치 등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값을 매길 수 없는 문화재인 것이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