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각단화쌍조문금박은 순금으로 제작된 통일신라시대의 초정밀 금박 공예품으로, 월지(月池)에서 발견된 순금 장식품들 중 일부입니다.2016년 동궁과 월지의 '나' 지구 북편 발굴조사 중 건물지와 회랑지 주변 유물포함층에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구겨진 채 발견되었으며, 보존처리하는 과정에서 현미경으로 보며 핀셋으로 금박을 펴치면서 두 점 모두 비슷한 꽃과 새 도상이 새겨졌기에 서로 붙여본 결과 거의 대칭 구도로 꽃과 새 문양이 확인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선각단화쌍조문금박은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금속 공예품으로, 국보 제18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995년 경주 월지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정말 작은 크기의 금박 안에 연꽃과 새가 새겨져 있으며, 1500년 전의 작품으로 '신라의 오파츠'라고 할 정도로 현재에도 구현이 쉽지 않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