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투석중 물이 차면 많이 위험한가요?
올해 88세인데 일주일에 신장 투석을 3번 받고 있습니다. 한달전부터 하루 한끼 드시는것도 힘들어 하십니다.
최근들어 폐에 물도 조금씩 차고...
병원에서는 이젠 투석도 힘들고 영양제 링거도 효과가 없다고 요양병원으로 모시라고 하는데...
집에서 모시는거랑 차이가 클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신장 투석 중 폐에 물이 차는 것은 심각한 상황일 수 있으며, 이는 체액 과다로 인한 폐부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고령이시고 식사도 제대로 못 하시는 상황이시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주치의와 면밀히 상의하여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양병원과 집에서의 간호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요양병원에서는 전문적인 의료진의 관리를 24시간 받을 수 있지만, 집에서는 환자분이 익숙한 환경에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전반적인 상태와 가정 환경, 간호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신장 투석 중이신 89세 환자분의 상황을 보면 여러 가지로 복합적인 문제들이 엿보입니다. 특히, 물이 폐에 조금씩 차고 있다는 점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의 과도한 수분을 제거하기가 어려워지고, 이에 따라 체액이 폐에 쌓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나이가 많으신 분들에게는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이미 투석도 어려운 상태이며 영양제 링거도 효과가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하니, 환자분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요양병원으로 모시라는 권유는 환자분이 전문적인 의료 관리와 더불어 일상적인 활동 보조를 필요로 하기 때문일 겁니다. 요양병원은 의료진이 상주하여 좀 더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집에서 직접 모시는 것보다 환자분이 필요로 하는 관리와 지원을 더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집에서 모시기를 고려하신다면, 꾸준한 의료적 관찰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고, 필요 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준비도 필요합니다. 모든 결정을 하실 때 환자분의 건강 상태와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