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 후 명절에 여기저기 가기가 힘이 드는데 어떻게 하나요?
결혼을 하고 난 후 명절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결혼하기 전이야 친가, 외가로 이렇게 2군데만 가족들이랑 같이 가면되는건데
결혼하고나니깐 저희집 친가,외가, 와이프 친가, 외가 전부다 가야하는 상황이지만 시간이너무 부족한거 같습니다.
다들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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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규우여니1224입니다.
보통 결혼전에는 친가 외가 다 방문하는데
결혼후에는 부모님댁만 가게 되더라구요.
외할머니가 살아계실때는 외가를 꼭 갔었는데 돌아가시고나니 외숙모가 너무 냉랭하게 변하고 명절때마다 찾아오는 식구들을 반기지않는다는걸 티를 많이 내셔서요. 굳이 환영받지 않는곳에 갈필요는 없으니까요.
저희는 친가만 갔는데 역시나 조부모님 돌아가시고는 작은아버지들도 여행다니시고 안오더라구요.
결혼후에는 굳이 큰집,작은집. 찾아다니기보다 내 부모님, 배우자의 부모님만 찾아뵙는게 맞는것 같아요. 밥해먹이는 입장에서 시누가족, 고모가족, 시동생가족, 시동생의 아들부부, 고모의 딸부부등등 자손의 자손들까지 찾아오는거 다 챙기기 너무힘들거든요.
찾아가는 사람들은 가서 밥먹고 인사하고 가면 그만이니까요. 근데 계속남아서 상차리고 치우고 반복하는 사람은 늘 정해져있고 당연시 고생하고 있으니까요. 결혼하면 친가,외가 가지말고 서로의 부모님만 찾아 뵙는게 맞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