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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기술에대해궁금햐서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제로사이다·제로콜라처럼 무설탕 음료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어떤 분들은 “장내미생물 영향이나 대사 영향이 아직 완전히 0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궁금합니다.

1. 향후 10~20년 안에 제로음료 기술이 발전해서

– 혈당

– 인슐린 분비

– 장내미생물

– 대사 건강

영향이 거의 없는 수준(사실상 물에 가깝게)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2. 현재 연구되는 신규 감미료 기술(펩타이드 감미료, AI 설계 감미료 등)

실제 식품에 적용되면 건강 위험이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지 궁금합니다.

3. 제로음료를 장기간 마셨을 때의 건강 영향에 대해

현대 의학의 입장과, 앞으로 기술이 이것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전문가님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이 여러가지라 따로 답을 드리면...

    1. 결론적으로, 현재의 기술 발전 속도와 연구 방향을 고려할 때, 말씀하신 수준에 상당히 근접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제로 음료의 주된 논란은 인공 감미료에 대한 것인데, 특히 말씀하신 혈당과 인슐린, 장내 미생물,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상당한 기술적 보완이 이루어지고 있어 충분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당연하지만, 이 역시 새로운 기술로 기존 감미료의 건강 위험을 대폭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말씀하신 펩타이드 감미료의 경우 펩타이드 구조를 가지는데, 일반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일반 단백질처럼 대사되므로, 특정 대사 경로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흡수/배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AI 설계 감미료의 경우 기존 감미료의 대사 및 장내 미생물 부작용을 일으키는 Off-Target 효과를 원천적으로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정말 문자 그대로 '물에 가까운' 대사적 중립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현재까지의 대규모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인공 감미료가 설탕보다 건강에 해롭다는 명확한 증거는 부족합니다. 대부분의 보건 기구(WHO, FDA, EFSA 등)는 현재 승인된 감미료는 일일 섭취 허용량(ADI) 이하로 섭취할 경우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죠.

    다만, 지속적인 단맛 경험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여 단맛에 대한 갈망을 증가시키거나, 인슐린 분비를 예측적으로 유발할 수 있고, 특히 장내 미생물 변화가 염증 및 대사 질환에 미치는 미묘하고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긴 합니다.

    1명 평가
  • 현재 무설탕 음료에 사용되는 감미료는 기존 설탕 대체제로 인해 제기되는 혈당, 인슐린 분비, 장내 미생물 및 대사 건강에 대한 잔여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10년에서 20년 내에는 인공지능이 설계한 펩타이드 감미료 등 신규 기술을 통해 체내 대사에 무시할 만한 영향을 미치는 수준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크고, 현대 의학은 장기간 섭취 시의 미세한 영향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기술 발전은 이러한 잠재적 위험을 보완하여 사실상 물과 유사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