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세 무렵의 아이들은 언어 발달 과정 중에 있기에 자신의 감정이나 의사를 부모에게 전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감정이나 생각을 행동으로 표현하기에 행동의 강도가 강합니다. 부모가 보기에는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으로 보일 수 있지만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보일 수 있는 행동입니다. 아이가 점차 성장하면서 언어적인 표현이 가능해지면서 이러한 행동들의 강도나 빈도가 점차 줄어 듭니다. 부모는 아이의 때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아이의 속상함과 서운함, 화가 난 감정은 안아서 다독여줍니다. 아이에게 속상하지, 화나지 라면서 간단한 감정표현으로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세요. 혹 아이가 간단한 언어표현이 가능하다고 하면 상황에 적절한 언어표현도 알려주면 좋을 듯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럴 때 싫어, 화 나 라고 해야지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