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훈육을 받거나 화가 났을 때 부정적인 방법으로 감정 표현을 하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아이가 자학을 하는 경우 아래와 같이 대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처하기:아이가 자신을 심하게 공격할 때는 약간의 제어와 보호받는 느낌을 아이가 받을 수 있게 아이의 손을 부드럽게 잡아주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주세요. "00 이가 많이 실망한 것을 엄마, 아빠는 알고 있어. 때리지 말고 화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 "우리 00이 많이 화났구나. 이런 것을 불만스럽다고 하는 거야." 이런 식으로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이해하고, 스스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처 음에는 힘드시겠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무시하기:심한 자해가 아니라면 무시하는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아이가 자신을 때리는 행동이 부모의 관심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나면 아이도 그런 행동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가 크게 반응하는 자체가 아이가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부모가 화내거나 아이와 싸우지 않기: 아이에게 화를 낼 것 같은 상황이라면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낫습니다. 사람의 기억 중 감정 기억은 어렸을 때부터 뇌에 저장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화 대신 따뜻한 지지가 필요합니다. 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고 아이를 훈육하세요.
-평소 생활 태도 되돌아보기:엄격한 부모의 양육태도 혹은 부모 자신의 삶에 대한 그릇된 태도로 인해 아이가 그것을 배웠을 수 있습니다. 부모 스스로가 너무 엄격하고 냉정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자신의 성격이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해보고, 좀 더 부드럽고 긍정적으로 생활하고자 노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