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저는 올해 21살이 되었고 요리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중학생때 공부를 잘 못해서 대학은 좋은 곳으로 가지 못할거 같다는 생각에 특성화고를 가서 기술을 배워보자 라고 생각해서 특성화고에 진학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나랑 맞지 않는거 같아 1년 동안은 완전히 놀았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살면 안될거 같아서 고2 때부터는 대회도 나가기 시작하고 자격증도 따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 결과 3학년이 되어서는 다른 얘들보다 스펙도 더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너는 노력파다” 이런 얘기도 들었었구요.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지금까지 1년동안 요리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나가는걸 원래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돈도 잘 쓰지않고 열심히 일만 다니다 보니 지금은 어느새 2700정도 모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렇게 사는게 맞나 회의감도 들고 이제 나를 위해서 돈을 써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부터라도 즐기기도 하고 하고 싶은것도 해보면서 사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원래 하던 것처럼 열심히 돈을 벌어서 나중에 즐기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하실 수 있을만큼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존경스럽고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오신 것 같아 대단하다고 생각듭니다. 지금보다 조금은 느슨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도 조금씩 즐기며 저축도 꾸준히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조금씩은 고생을 한 나를 위해 돈을 쓰면서 생활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우선 1억을 모을 때까지는 아껴서 모으자라는 생각이나, 천천히 모으더라도 즐기면서 갈 것이냐를 정확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목표가 생기면 지금의 방식과는 다른 행동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뭐든지 끝이 있어야 생각이 적어지고 행동을 옮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장기적인 목표부터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저는 서른 살까지 돈 한 푼 없이 살았고 버는 족족 썼고 신용불량자까지 됐었습니다 30대 중반부터 서울에 빌라를 사게 되었고 무리하게 제출을 받았으나 근근히 먹고 살고는 있습니다 요즘 결혼도 힘들고 친구들도 보면 대부분 정규직으로 10년 넘게 일하고 경기도권 아파트 있는 사람들이나 결혼을 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도 좋습니다 얼마 전에 여자를 알게 돼서 며칠 같이 있었는데 스트레스더군요 햄버거를 하나 사 먹고 싶을 때도 두 개를 사야 하고 돈 한 푼 안 보태고 나가라고 차비 주고 보냈는데 돈 아깝지만 이것도 편합니다 분별력이라는게 10대보다는 20대 20대보다는 30대가 나을 것입니다 지금 세대에서는 말이지요 또 되다 보면은 또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