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배변 훈련 관련 질문입니다
나이
7년 6개월
성별
암컷
몸무게
3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중성화 수술
1회
1년째쯤 됐을때 강아지가 배변을 잘 가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무곳이나 싸길래 다시 가리겠지 하고 가만히 놔뒀는데 그게 6년이나 지났네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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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 산책 최소 기준만 충족시켜 주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반려견의 최소 횟수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씩입니다.
그래봐야 하루 20분이니 이 기준은 충족시키시기 바랍니다. 더 잦으면 더 좋구요.
그간 8년간 고생했으니 남은 10여년의 견생은 정신과 육체 모두의 안락을 위해 오늘부터 부지런히 산책을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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