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생리통이 심할때 약 말고 방법 공유해주세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생리통이 이번에 심하네요... 진통제를 먹긴 하지만 다른 방법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한달에 한번씩 너무 피곤 하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생리통은 자궁 내막에서 생성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증가로 자궁 수축과 허혈이 심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 외 방법은 통증 강도를 완전히 없애기보다는 완화에 목적을 둡니다.
하복부 온열요법이 가장 근거가 명확합니다. 40도 전후의 찜질팩이나 온열패치를 하복부에 20분 이상 적용하면 자궁 혈류가 증가하고 근육 긴장이 감소해 통증이 줄어듭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와 유사한 정도의 통증 완화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에서 걷기나 스트레칭을 하면 골반 혈류가 증가하고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되어 통증 인지가 감소합니다. 누워만 있는 것보다 저강도 활동이 통증 지속 시간을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카페인, 과도한 염분, 알코올은 수분 저류와 혈관 수축을 악화시킬 수 있어 생리 기간에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이나 비타민 B1 보충이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으나 근거 수준은 중등도 이하로 일관되지는 않습니다.
수면 관리와 스트레스 조절도 중요합니다. 수면 부족은 통증 민감도를 증가시킵니다. 규칙적인 취침, 따뜻한 샤워, 복식호흡 등이 보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솔직히 여기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리통에 대해서 증상 조절은 대증적으로 위와 같이 뻔한 이야기말고는 드릴 수가 없습니다.
다만, 환자분이 30대시고,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일상생활이 어렵고, 출혈량이 과도하거나 성교통·배변통이 동반된다면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자궁선근증(adenomyosis), 자궁근종(uterine fibroid) 같은 2차성 생리통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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