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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비둘기138
세련된비둘기13821.12.03

당뇨치료는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갈증이 작구나고 약을 먹어도 별로효과가 없는것 같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이 엄청납니다.좋은 치료법 알려주세요 오줌은 너무 자주마려서 밤에 잠을 잘 못자요 소변에 거품도 많고 눈도 침침하고 좋은데가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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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04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당뇨 초기의 약물 시작은 인슐린처럼 급격한 혈당 변화를 초래하지 않으며 다년간의 습관과 유전적 소인으로 시작된 만성질병이라 단기간의 식습관변화 운동으로 막기는 어렵습니다. 차근차근 다년간의 계획을 세우고 약물복용을 지속하며 약물용량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등 좋은 식습관 개선을 지속한다면 1-2년 후 약물중단으로 가능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에 있어서 가장 안좋은것은 정제된 가루 곡물 입니다. 설탕 미숫가루 밀가루 과자등도 곡물을 빻아서 정제해 만들기 때문에 당의 흡수속도가 일반 음식에 비해 매우 빠르고 이는 당조절 능력을 서서히 감소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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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당뇨는 우선 식습관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뇨식단은 당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은 제한하고 채소류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도 당뇨를 개선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한계가 있을 경우 내과에 가셔서 약물치료를 함께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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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는 만성대사질환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한 당 관리를 하면서 평생 살아야 합니다.

    당을 관리하는 데에서는 어떤 음식이 좋고 어떤 음식을 먹을지 보다는 어떠한 음식을 먹지 않는지 중요합니다. 고탄수화물, 고당분 음식물을 먹을 경우 혈액 내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주어야 하며, 고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여 원활한 당 조절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매 식후 30-1시간 가량 간단한 유산소 운동을 하여 혈당 상승을 최대한 억제시켜 주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근력을 키워 기초대사량 및 근육의 당 사용을 최대한 높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당 관리에 술을 마시는 것은 나쁩니다. 그 이유는 췌장에 타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췌장은 인슐린을 저장하고 분비하는 장기인데, 이러한 췌장이 타격을 받으면 인슐린의 분비 및 저장 능력이 저하되어 혈당 조절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관리 해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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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서연 의사입니다.

    구체적인 치료는 공복 및 식후 혈당과 피검사를 통해서 나오는 당화혈색소라는 수치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증상의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는 약의 종류를 변경 혹은 양을 늘리거나 흔히 말하는 인슐린-펜를 처방받기도 합니다.

    당뇨의 경우 생활습관 조절도 매우 중요하지만 현재 있는 증상의 조절을 위해 당뇨약이나 인슐린을 처방받아 규칙적으로 처치하여 개선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작성자분께서 어느시기부터 당뇨를 진단받으신지 모르겠으나 당뇨의 경우 초기에 당뇨가 발견된 직후에 엄격한 조절을 하는 것이 추후의 당뇨 합병증으로 가는 것을 막거나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흔한 당뇨의 합병증이, 눈, 신장과 같은 장기나 기관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작성자분의 경우에 현재 당조절이 잘 되고 있지 않거나, 당뇨로 인한 증상이 합병증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지금 받고있는 치료의 효과와 약에 대한 진료를 받으신 뒤에 증상을 조절해가면서 정기적으로 병원방문을 통해서 당뇨를 조절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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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 조절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말씀하신 다뇨, 갈증, 피로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눈 증상에 대해서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확인을 위해 안과 내원하시어 진료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간략히 적어둡니다.

    1. 비만 관리

    비만 혹은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비만할 경우 우리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2. 꾸준한 운동

    운동은 칼로리를 소모시켜 그 자체로도 혈당을 낮춰주지만 근육량의 증가로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기도 합니다.

    3. 식이요법

    매일 세끼는 챙겨드시는 게 좋으며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규칙적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설탕, 꿀, 초콜렛, 탄산음료 등 단순당은 혈당을 순간적으로 올릴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밀가루 음식, 백미 등 GI지수가 높은 음식은 피하고 되도록 밥도 현미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 외도 자가혈당기를 마련하시어 아침 공복혈당 및 식후 2시간 혈당을 꾸준히 체크해보시길 권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당뇨병학회 일반인 페이지(https://www.diabetes.or.kr/general/index.html) 등을 참고하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하시어 혈당 관리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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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정상일 경우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혈당이 조절됩니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용을 하지 못한다면 혈당이 상승하여 높은 상태로 유지될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는 유전적인 요소가 존재합니다. 환경적인 요소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테로이드, 면역역제제, 이뇨제) 등이 있습니다. 단것 자체가 당뇨를 유발하는 한다기보다는 비만으로 인하여 당뇨 위험성이 증가하겠습니다.
    당뇨는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면서 수분과 함께 나가기에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그 결과 체내 수분이 부족하여 갈증이 심해집니다. 또한 영양분이 많이 빠져나가기에 피로감을 잘 느끼고 체중이 감소할수 있습니다. 흔히 대표적인 당뇨의 증상으로 다음, 다뇨, 다식의 삼다를 언급합니다. 그 외에도 눈 침침함, 손발 저림, 질 소양증 등이 나타날수 있지만 혈당이 많이 높지 않다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수 있습니다.
    가벼운 당뇨병은 식사 요법, 운동 요법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에도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면 약물 요법을 시행합니다.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있는데 상태에 따라서 선택하게 되겠습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인 비만, 좌식 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은 비만증이 생기지 않도록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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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공복혈당, 식후혈당을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생활습관질환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며, 1형 당뇨는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해서 발생하며,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생기는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상태)이 특징입니다.

    고열량, 고지방, 운동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만 유전적 요인도 크게 발병에 원인이 되며 감염이나 약, 췌장 수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로 진단된 경우 꾸준히 당뇨약을 드시면서 생활습관교정을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2형 당뇨 고위험군에서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고,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하여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습니다.

    운동의 빈도는 중강도로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로 30분 이상 가능한 일주일 내내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합니다.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 1회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고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저항성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동일한 정도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저항성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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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당뇨는 당장 약을 먹는다고 해결되는 질환이 아니랍니다. 약을 드시기 시작했다면 꾸준히 드시면서 혈당이 잘 조절되어야 피곤하지도, 소변이 자주 마렵지도 않지요. 그러므로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사 조절과 하루 30분의 유산소 운동, 체중 조절을 하시면서 당뇨 관리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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