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거나 눈이오면 왜 허리나 무릎같은곳이 아프나요?

Question

안녕하세요? 비가 온다거나 눈이 내린다든지 날씨가 좋지않을 때 몸 뼈가 애린다든지 허리가 아프다든지 그럼 여지없이 비가온곤 했습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한건가요? 무엇때문에 이렇게 되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비 또는 눈이 오는 날씨에서 허리나 무릎 등의 관절 부위가 아픈 이유는 대기압의 변화 때문입니다. 비 또는 눈이 오는 날씨에서 대기압이 떨어지면서 인체 내부의 액체와 기체의 압력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굳어진 인대나 근육이 더 많은 압력을 받게 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나 무릎과 같은 관절 부위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대형 관절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액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상 변화가 있는 날씨에서는 이러한 관절 부위를 보호하고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비가 오는 날은 맑은 날에 비해 대기의 압력이 낮은 저기압 상태가 됩니다. 대기압이 낮아지면 평소 우리 신체를 압박하는 공기의 압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관절 안쪽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이때 관절 내 조직의 팽창이 일어나고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가 오는 날은 기온이 떨어 질 수 있는데 무릎 주변의 대기 온도가 낮아지면 관절로 오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이미 해당 부분을 다친 경우라면 줄면 혈류량으로 염증 유발 물질이 늘어 통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