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살이 잘 안빠지는 이유가ㅜ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아직 30살이긴 하지만 20대때부터 몸관리를 했었는데 똑같이 운동하고 먹어도 살이 왜 이렇게 잘찌고 잘 안빠질까요 나이들면 안빠지는 이유좀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운동량은 비슷하더라도 기초대사량에는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고, 노화로 인해서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면 똑같은 음식량을 섭취하더라도 소비하는 에너지에는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불면,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본인의 컨디션을 고려하여 근력 운동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음식을 섭취하는 데 있어서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 아시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중이 잘 줄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기초대사량 감소입니다. 근육량은 20대 이후부터 서서히 감소하는데, 근육은 에너지 소비의 핵심 조직이기 때문에 동일한 활동과 식사 조건에서도 에너지 소모가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30대 이후부터는 근육 감소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 감소 경향이 시작되면서 지방 분포가 변화하고, 복부 지방 축적이 쉬워집니다. 또한 인슐린 감수성이 점차 떨어지면서 같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해도 지방으로 저장되는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활 패턴 변화 역시 영향을 줍니다. 나이가 들수록 활동량이 미묘하게 감소하고, 수면의 질 저하나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면 지방 축적이 촉진됩니다.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은 복부 지방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같은 운동과 식단을 유지하더라도 과거보다 체중 감량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생리적으로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따라서 근력 운동 비중을 늘려 근육량을 유지하고, 단순히 섭취량만 줄이기보다는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이러한 변화는 기초대사량 감소, 근육량 감소, 인슐린 저항성와 관련된 것으로, 주요 내분비 및 대사학 교과서와 국제 비만 진료 지침에서 일관되게 설명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