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간으로 두번 잠깐씩 의식을 잃은거 같은데 어떻해야하나요?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사진 보기]를 눌러주세요.
12월 13일에 자고 일어나서 방문닫고 거실 스위치켜고 시계를 보면서 거실로 나가다가 정신차려보니까 이마에 큰 혹이 나있고 거실바닥에 큰대자로 누있었어요. 이마에 움푹난 자국을 보니까 거실 모서리에 부딪힌거같았어요 그리고 어제 1월 3일, 자고 일어나서 거실에켜고 시계확인하고 알람끄고 침실문을 닫아야겠다 생각했는데 정신차려보니까 침실문앞 거실바닥에 팍 쪼그리고 앉아있더라구요. 침실방문은 활짝열려있고.. 광대가 얼얼해서 보니까 부딪혀서 긁혔고 10분쯤 지나니까 발목이 접질린듯 퉁퉁부어가드라구요. 발목이 너무 아파서 오후에 정형외과갔는데 일단 뼈에는 이상없다고 일단 부목을 해주시면서 대학병원응급실로 가라고 진료의뢰서를 써주셨어요. 기억을 놓기전에 움직이면서 어지럼증이던 머든 아무 전조증상이 없었고 기억을 잃은 시간은 몇초 안되는거같아요. 쓰러지고 정신 차린뒤에도 잠깐 상황파악이 안되서 멍하다싶은거 빼고는 아무런 증세가 없어요. 응급실로 가서 입원해서 검사받는게 맞는걸까요? 혹시나 싶어 다니던 내과병원에서가서 상담하고 심초음파와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이상없다고 했습니다. 내과 선생님은 혈압약을 빼고 좀 지켜보자고 하시는데 불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에는 대부분 두 가지 입니다.
내과 선생님이 걱정하시는 기립성저혈압 등으로 인한 실신입니다.
실신은 저혈압 외에도 상황에 따라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령 복압을 높이는 발살바법에 의해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 오는 것이
잘 이뤄지지 않아도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이 감소하게 되어 실신을 하게 되구요.
(배에 힘을 주는 과정에서 생기기 때문에 소변, 대변 보다 쓰러지기도 합니다.)
경동맥 근처에 있는 압력 조절 센서 같은 곳에 이상이 생겨서 그런 경우도 있어요.
대개 고개를 돌리거나 천장을 보면서 등을 갈 때 생깁니다.
그 외에는 뇌전증입니다.
혈압약 조절 후에 다시 발생하게 된다면 뇌전증 등에 대한 평가를 위해
뇌파검사가 가능한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갑작스런 의식소실은 내과적으로 저혈압등의 증상이 있을수있지만 신경과적으로 경련일가능성도 있습니다. 집안에 cctv등을 설치해 확인해보시는게 진단에 도움이 될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내과에서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신경과에 진료를 보러 가보시길 권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 변화에 따라서 (특히 앉거나 누워있다 일어날 때) 발생하는 혈압의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대부분은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금방 회복하는 인체의 반응을 보이는데, 몸에 탈수가 있는 등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체질적인 원인에 의해서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건강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부정맥, 서맥 등의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과거에 검사를 받아보신 적이 없다면 심장혈관내과에서 진료 및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도움이 될만한 요소로 평소에 일어날 때 단계적으로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 식이 및 휴식을 통해 몸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놀라셨을 듯 합니다. 증상만으로 보면 기립성 저혈압 증상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앞이 캄캄해지거나 하얗게 되면서 주저 앉게 되는 것이지요. 대부분은 잠시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자주 나타난다면 동반된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동반된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기립성 저혈압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고혈압약을 드시는 경우에 혈압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기립성 저혈압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어서 혈압약을 중단하고 지켜보기도 하지요. 만약 특별한 원인이 없는 기립성 저혈압이라면 평소 천천히 일어나고, 탈수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