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모래를 파듯 바닥을 파는 행동을 하는것은 야생생활을 할때 토굴을 파는 행위와 접점을 갖는 행동으로서
실제 잠자리에서 우리가 이불을 펴고 정리하는것처럼 안락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습관적인 행동입니다.
이 행동 자체가 크게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고 발톱이 심하게 손상되거나 하지는 않지만
경우에 따라 방바닥이 까지거나 파손되는게 오히려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산책량 부족에 의한 이상 행동인 경우도 종종 있으나 이전 질문들을 보았을때 산책량 부족에 기인한것은 아니라 생각되니 사육 환경과 주변 소음등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