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올리는것과 관련해서 궁금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면 보통 시장에는 얼마정도 후에 반영이 되나요?
바로 되지는 않는거 같던데요.
보통 한달 정도 지난 다음 반영되나요?
왜 시간을 두고 늦게 반영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 인상 시기 및 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통상적으로 1개월 이내에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인상 결정 이후 금융시장 상황 및 실물경제 영향력 분석 기간 소요되며, 인상폭 또한 0.25%p 내외로 크지 않아 즉각적인 효과보다는 점진적으로 나타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일반적으로 시중은행의 금리결정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보다 보통 '선반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중은행들의 금리반영은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금리를 결정하여서 반영하게 되는데 은행이 금리를 결정하는데 고려하는 것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를 포함해서 미국의 기준금리나 혹은 시장의 반응등을 모두 고려하여 결정되게 됩니다.
그래서 지난 9월 ~ 11월을 보더라도 기준금리가 인상되지도 않았는데 시중은행의 금리는 매일마다 상승을 하였고 12월에는 기준금리가 가장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미국의 기준금리인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게 되면서 오히려 금리가 낮아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시중은행들이 꼭 반영을 해야하는 금리가 아니라 일종의 '가이던스' 역할을 하는 참조금리일 뿐입니다. 그래서 기준금리가 인상된다고 해서 꼭 시중은행들의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아니며, 기준금리가 인하된다고 해서 시중은행들의 금리가 꼭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와 같은 경우에는 바로 반영된다고 보셔도 됩니다.
금융기관 등이 기준금리에 따라서 예적금, 대출금리 등을
조절하기 때문에 보다 반영이 빠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는 시장에서 선반영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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