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말씀하신 사례를 저 역시 이야기로는 많이 들었지만, 정말 있었던 사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요인이 신체에 큰 영향을 미쳐 죽음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심인성 급사' 또는 '부두교 사망'과 유사한 개념으로 극심한 공포나 믿음이 생리적인 변화를 일으켜 심장마비나 쇼크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야기 속의 냉동고 사례처럼 냉동 기능이 꺼진 상태에서도 극도의 공포로 인해 신체가 실제로 저체온증과 유사한 반응을 보이며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심리적인 상태가 신체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을 고려할 때, 완전히 허구의 이야기라고 단정하기도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