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규우여니1224입니다.
저두 혼자서 취미를 많이 즐기는 편인데 결혼전에 조카가 태어났을 때 위에 아이들을 봐주러 언니집에 간적이 있어요.
딱 한 달이지만 언니가 조리원에서 회복하는동안 어린 두 아이들과 집안에서 똑같은 일을 반복하며 끊임없이 움직이고 챙기고 치우고 닦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사람이 멍해지며 감옥에 갇힌듯한 답답함이 올라오더라구요.
아이들이 예쁘지만 도와주러 온거지만 뉴스도 못보고(아이들이 유아프로 본다고 떼쓰고 우니까 ㅠ.ㅠ) 힘들었지요. 그러다 언니가 와서 잠시 밖에 나왔는데 그 30분정도가 너무 살것같은거에요. 그래서 질문자님의 마음이 완전 이해가 됩니다. 물론 아이 이쁘지만 엄마가 행복해야 그 행복함을 아이도 느낀다고 해요. 엄마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도 엄마의 우울함을 그대로 전달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아이재우고 나서 새벽이라도 하루에 2 시간은 온전히 나를 위해서 쓰셨으면 좋겠어요. 대신 남편분한테 그시간만큼은 아이곁에 있어달라 하시구요. 본인은 거실에서 헤드폰쓰고 영화 크게틀고 본다거나 와인에 안주곁들여 음악틀고 분위기를 낸다거나 아이가 잠든시간 같이 자는것보다 알뜰하게 쪼개 쓰셔야 합니다. 그래야 행복해지고 아이도 고스란히 엄마의 행복을 느낀답니다. 그냥 아이돌보기만 하지마세요. 나도 챙기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