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와 김치양의 관계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천추태후와 김치양은 서로 사랑하던 사이아니었나요?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보면 천추태후가 김치양을 죽여달라고 목종 앞에 무릎 꿇고 우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실제 나중에 천추태후가 김치양과 사이가 멀어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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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천추태후는 고려 7대 국왕 목종의 모후로 태조의 손녀이고, 경종의 세번재 왕비인 헌애왕후 황보씨입니다. 그녀는 김치양과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태어난 아들을 목종의 후계자로 삼으려 하였습니다.
김치양은 천추태후의 외족으로 승려 행세를 하다 천추태후와 내연관계로 발전하며 천추태후가 권력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후원 세력 집결에 도움을 주며 본인은 중앙 정계에 진출하여 우복야 겸 삼사사가 되어 재정권을 장악하였습니다. 여러 차례 자객을 보내 대량원군 암살을 시도하지만 모두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그러나 목종을 제거하고 자신의 아들을 후계자로 삼으려했으나 불가능하게 되자 천추태후는 자신의 욕심이 지나치다는 것을 것을 깨닫고 목종에게 김치양을 죽여달라고 애걸하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목종이 성장하면서 천추태후와 김치양의 권력은 점차 약화되었습니다.
특히 목종은 김치양의 권력 행사에 불만을 품고 갈등을 겪었습니다.
결국 천추태후는 김치양이 목종을 제거하고 왕위를 찬탈하려 한다는 의심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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