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고지혈증약은 무조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체질적, 유전적인 소인이 강하게 작용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는 부족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복용을 하는 것인데요. 체질적, 유전적인 소인이 강하게 작용하는 질환이라 하더라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으면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서 수치의 상승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결국 동맥경화성 질환을 유발하게 되고 이는 심혈관, 뇌혈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가능성의 문제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이 있음에도 심혈관 질환 발생 없이 잘 지내는 분들도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심혈관 질환은 발생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게 유지하는 것이 권고되는 것입니다.
체질적, 유전적이 소인이 강하게 작용한다 하더라도 규칙적인 운동, 식이조절은 병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체질적인 소인이 80% 이상 나머지가 생활습관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10~20%의 영향이라 하더라도 생활습관이 흔들린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는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