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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좋아요
답변이좋아요23.02.21

조카와 같이 살고 있는데 저랑 같이 있는걸 싫어해요.

조카와 같이 살고 있는데 조카는 여자아이이고 5살입니다.

매형이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2살때부터 같이 살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집에서 눈만 마주쳐도 울어서 집에 있을때는 방문닫고 방안에서만 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말도 잘하고 삼촌 좋다고하고 안기기도하고 같이 공놀이도하고

사이가 좋아졌는데

누나가 밖에 잠깐만 나가려고하면 아이가 가지말라고 하고 삼촌이랑 둘이 잠깐만 있으라해도

싫다고 그래서 섭섭하기도 하고 어떤 마음인지 궁금해요.

왜 삼촌이랑 같이있기 싫어? 해도 엄마품에 고개만 묻고 말을 안해주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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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희원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삼촌과의 마음의 거리는 어느정도 가까워져 좋아졌지만

    아직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어려운거 같습니다.

    아이가 좀더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좋아 질 것으로 예상되고

    부모님이 좀더 아이와 대화와 스킨쉽을 많이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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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리 삼촌이 아이에게 잘해준다고 해도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삼촌과 있게 된다면 삼촌이 싫어서라기 보다는 엄마와 분리되는 것이

    싫고 불안해서 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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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기가 아직은 삼촌과 애착 형성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엄마를 찾는 것일 겁니다.

    자주 아이와 놀아주시고, 항상 따뜻한 눈빛으로 대해 주시면, 아이도 삼촌을 가까이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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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엄마와 아직 떨어질 준비가 안됐나봅니다.

    성장하면서 삼촌도 좋은 존재로 각인이 되었지만 엄마와 떨어졌을 때의 공포나 불안을 이기지 못해

    잠시도 떨어지지 못하는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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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5살 이면 성 인지가 확실히 구분할 줄 아는 나이 이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는 뭣모르고 삼촌을 따랐지만 이성에 대한 성 인지를 구분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탈 수도 있고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조카의 행동을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자라나는 과정 이니깐요.

    아이의 곁에 너무 다가가려고 하지 말고 때로는 여유를 가지고 아이가 먼저 다가올 때 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좋아요.

    아이의 마음의 문이 열리면 그때 다시 관계회복을 다시 유지시켜 나가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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