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왓 프라깨오는 태국 방콕의 절(불교)이며 정식 이름은 왓 프라스리라따나사사다람으로, '에메랄드 불상의 사원', 혹은 '에메랄드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태국 불교의 상징과도 같은 에메랄드 불상이 안치되어 있어 태국 전역에서 가장 신성한 사찰이기도 하다.
짜끄리 왕조의 시조인 라마 1세 시절인 1783년 처음 지어졌다. 그 이래로 모든 태국 국왕들은 왓 프라깨오를 증축하면서 높이 받들었고, 이는 현재 국왕인 라마 10세 시기까지 이어져 내려온다. 덕분에 왓 프라깨오는 거의 태국에서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통한다. 현재는 방콕 왕궁, 왓 포 등과 함께 방콕 최고 관광지들 중 하나로 매년 8백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