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경제
색다른왕나비149
색다른왕나비149
23.04.06

환율과 물가의 상관 관계가 궁금합니다.

미국 등이 해외 상품(관절역)을 구입해서 먹고 있는데요.

원화 기준으로 가격이 계속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환율과 물가 간의 상관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환율을 결정하고 있는 것이 '금리'라는 것을 감안을 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물가의 상승이라는 것은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말하는 것인데, 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미 연준은 현재까지 금리인상을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미국의 금리인상이 빨라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럼 미국의 금리인상이 빨라지게 되면 달러환율이 변동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볼 것은 달러환율의 변동이 단순하게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되면 상승을 하는 개념이 아니라 '향후 한-미간의 기준금리 격차가 더욱 크게 심화될 가능성'이라는 것으로 달러환율이 결정됩니다. 지난 3월 23일 미연준의 금리인상으로 한-미간의 기준금리 격차가 심화되었음에도 달러환율이 하락하였던 것은 향후 미연준의 금리인상 '정점'이 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즉, 한미간의 기준금리 격차에 대한 예측치가 정해지다 보니 추가적인 달러환율의 상승이 발생하기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원자재의 100%를 수입해서 사용해야 하다 보니 수입자재 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생산원가가 상승하게 되니 결로적으로 인플레이션 즉, 물가의 상승이 발생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환율과 물가 간에는 일반적으로 양의 상관 관계가 존재합니다. 즉,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 해당 국가에서 수입되는 상품들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어 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일본의 관절역을 수입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때 일본 엔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가 하락한다면, 일본의 관절역 가격은 미국에서 볼 때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관절역 수입업체가 일본에서 관절역을 구매할 때 필요한 달러를 더 많이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일본의 관절역이 비싸지게 되며, 이는 미국 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되는 물건의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예들 들면 미국에서 1달러에 판매되는 제품이 있는 경우,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이면 1000원에 수입해 오는 거고요. 환율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면, 미국에서는 그대로 1달러지만 한국에 수입해 오려면 2000원을 주어야 하는 겁니다.


    따라서 환율과 물가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23.04.06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과 물가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물가가 상승할수록 해당 국가의 통화가 약세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위험이 증가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통화가치가 상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가 상승과 통화 가치의 상승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환율과 물가는 상호작용하면서 서로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 수입품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어 국내 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물가가 상승하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통화가치를 상승시키면서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 등이 해외 상품을 구입할 때, 해당 국가의 통화가 약세화되면 상품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원화 기준으로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것은, 원화가 약세화되고 물가가 상승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